<생방송>EBS교육대토론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필요한가

 

 

<생방송>‘EBS교육대토론’은 생방송 교육 토론 프로그램으로써 매주 교육계 현안을 선정,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교육의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 방송일시 : 2015년 4월 10일 (금) 낮 12시 20분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학습효과 향상인가 학습부담 초래인가

 

지난해, 교육부에서 한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018년에는 초등학교 3, 4학년 교과서, 2019년에는 5, 6학년 교과서에 한자 400∼500자를 한글과 병기하도록 권장하는 교과서 집필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교육계 안팎에서는,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자 병기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들은, 우리말 어휘의 절반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자 병기를 하면, 학생들이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어휘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한자 병기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읽는 데에 불편함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학습 부담의 증가, 한자 사교육 증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4월 10일(금) 낮 12시 20분부터 80분 동안 이어지는 ‘<생방송>EBS교육대토론’에서는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은 무엇일지 전문가를 비롯한 현직 교사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MC : 강지원 변호사

‣ 메인 패널 : 고성욱 교장(양전초등학교), 정원수 교수(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주선홍 교사(서울월계초등학교), 최명환 교수(공주교육대학교 국어과)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이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