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청춘! 세계 도전기>

제너럴 산토스, 참치를 정복하라!

 

 

세계 5대 참치도시, 제너럴 산토스!

1년 365일 참치 풍년, 초대형 참치가 매일 1000마리 이상 하역되고, 750t이 거래되는 참치의 수도 제너럴 산토스에서 참치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참치잡이부터 감별, 해체, 요리까지 참치전문점을 꿈꾸는 청년의 도전기가 시작된다.

 

* 방송일시: 2015년 4월 9일 (목) 오후 7시 50분

 

 

참치 전문가가 되어 아버지의 꿈을 잇겠다!

 

■ 도전자 : 임대성 (만 20세 /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조리과 졸업)

15년간 횟집을 운영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요리와 친숙하게 지낸 대성. 고등학교 때부터 조리학과에 진학하며 요리사의 꿈의 키웠고 주로 한식과 양식을 중심으로 공부했던 그가 일식요리사로 진로를 바꾼 특별한 계기가 있다. 그건 바로 아버지. 3년 전 간경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던 아버지의 투병을 곁에서 지킨 대성이는 아버지의 꿈을 잇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로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횟집을 물려받기보다는 한 가지 어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가가 되어 창업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그 특별한 생선으로 참치를 선택했고 하루라도 빨리 자립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열정으로 참치의 도시,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로 떠난다.

 

세계 5대 참치 도시,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

 

참치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제너럴 산토스로 가라! 필리핀 최대 참치 생산지로 하루 1,000여 마리의 참치가 쏟아지는데 전 세계를 통틀어 7가지 참치 중에서 황다랑어, 눈다랑어, 가다랑어 등 3가지 이상의 종류가 잡히는 참치 천국이다. 여기에 다양한 생선과 희귀어종까지 주민의 60%가 어업에 종사할 만큼 제너럴 산토스 항구는 삶의 터전이다. 참치 경매꾼부터 운반꾼, 감별사, 해체사 등 일사불란하게 새벽을 맞이하는 활기 넘치는 항구에 대성이가 간다.

 

<참치잡이에서 요리사까지? 1인 4역 참치 청년 대성이의 참치 정복기!>

 

미션 1. 참치에게도 등급이 있다? 참치를 감별하라!

 

참치 사이에서도 등급은 천차만별이다. 참치의 어종과 크기, 색, 신선도에 따라 참치가 a,b,c,d 등급으로 나뉘어 수출용, 통조림용, 현지 판매용으로 분류된다. 좋은 참치를 선별하는 능력이 참치를 알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이다. 하지만 낯선 이방인인 대성에게 쉽게 감별법을 알려줄 수 없는 터. 감별법을 알려주기 전 주어진 과제가 생겼다. 참치 운반꾼이 되어라! 경력 10년의 운반꾼도 나를 때마다 온몸이 아프다는데. 얼핏 봐도 대성이 보다 무거워 보이는 대어들의 행렬. 과연 대성이는 이 많은 참치를 날라 감별법을 배울 수 있을까?

 

미션 2. 100kg에 달하는 참치 해체 기술을 배워라!

 

수산 시장을 찾아 참치 해체법을 배우려고 하지만 생각했던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대체 참치 해체법은 어디서 배워야 할까? 필리핀 참치 수출 공장마다 참치 해체를 한다는 정보에 공장으로 해체법을 배우러 가길 원했지만, 보안이 엄격하다 보니 30여 곳의 공장과 필리핀 시청에서도 쉽게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데. 또 다른 방법으로 경력 12년의 해체사를 찾아가지만,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참치를 구해오라는 것. 대성이는 어디서 어떻게 참치를 구해올까?

 

미션 3. 필리핀 전통 낚시법으로 최상급 참치를 잡아라!

 

대성이가 참치를 구하려고 나선 곳은 작은 어촌 마을 마하심. 낚싯줄에 오징어 먹물과 고등어를 미끼로 사용하며 전통 방법으로 참치를 사냥하는 곳이다. 출항하는 배를 잡아 참치 잡기에 도전하려 하지만 아무도 태워 주려 하지 않자 바다에 몸을 던져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전해보려고 애쓰는데. 그가 그토록 참치를 잡으려는 이유는 뭘까? 바다사나이들의 마음을 돌려 망망대해에서 치열한 참치와의 한판 대결을 벌일 수 있을까? 그리고 참치를 잡아 꿈에 그리던 해체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미션 4. 필리핀식 참치요리를 정복하라!

 

참치의 도시 필리핀에서는 참치 요리도 독특하게 발달 돼 있다. 참치의 꼬리, 내장, 눈알, 턱 등 다양한 부위로 요리하는 게 특징이다. 대성에게 주어진 마지막 미션은 필리핀식 참치 요리에 도전하는 것! 수십 가지 참치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는 셰프를 찾아가 참치 요리를 배우는 대성. 과연 필리핀 스타일대로 참치 음식을 조리할 수 있을까? 대성의 고생이 식탁 위 근사한 요리로 꽃 피어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참치 청년 대성이의 땀과 열정이 녹아 있는 도전기 기대해 주세요!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이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