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워싱턴 D.C. 교육감, 미셸 리

EBS FM <모닝스페셜> 특별 인터뷰

 

 

 

* 방송일자: 2015년 4월 09일(목) 오전 8시

 

미국 교육개혁의 상징적 인물인 전 워싱턴 D.C. 교육감 미셸 리가 EBS FM 모닝스페셜에서 전화인터뷰를 갖는다.

 

워싱턴 D.C. 최초의 한인 교육감 미셸 리는 교육감 재직 기간 동안 누구도 손대지 못했던 급진적 학교 개혁을 시도했다. 유능한 교장과 교사들을 워싱턴 DC로 초빙하고, 무능한 교사와 교장, 교육청 직원은 해고했다. 부실학교 폐쇄 작업과 함께 업무 태만의 워싱턴 교육청도 바로 잡았다. 또한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 개선안을 발표했고, 이로써 교사들의 수업 능력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증진시켰다.

 

단호한 개혁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그녀는 ‘아이들에게 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멈추지 않았다. 이후 <워싱턴 포스트>는 그녀의 개혁이 ‘워싱턴의 역사를 바꾸었다’고 평가했으며, 그녀는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0년 교육감에서 물러난 미셸 리는 비영리교육재단 ‘스튜던츠퍼스트(StudentsFirst)’를 설립하고 교육혁신 활동을 지속했다. 현재 그녀는 대표직을 사임하고 미국 새크라멘토시 시장이자 전 NBA 농구선수인 남편 케빈 존슨을 돕고 있다.

 

모닝스페셜은 9일 오전 미셸 리 전 워싱턴 D.C. 교육감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교육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 ‘모닝 스페셜(월~토 오전 8시)’은 손지애 전 CNN 서울 지국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하여 국제뉴스, 팝뮤직, 최신 영화, 영미 문학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영어 매거진 방송이다.

 

미셸 리 전 워싱턴 D.C. 교육감과의 인터뷰는 오는 9일 오전 8시 생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