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천원의 기적, 4남매의 한 끼

 

 

- 가수 2PM 준호와 에티오피아에 살고 있는 소년 펠메타의 3년간의 특별한 인연

 

-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나라 말라위를 찾아가 본다. 사람들의 미소가 유난히 밝아 따뜻한 심장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말라위.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하루 1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73%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무색할 만큼 에이즈가 만연하고 해결되지 않는 빈곤이 난제로 남아있는 땅이다.

- 말라위의 한 시골 마을에 하루 한 끼조차 쉽지 않은 가족이 있다. 병석에 누워 지내는 엄마와 어린 4남매다. 일거리를 구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제분소로 향한다. 제분소에 떨어져 남은 옥수수 가루를 구하기 위해서다. 끼니를 구하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해야 하는 4남매의 전쟁과 같은 현실을 만난다.

 

* 방송일시 : 2015년 4월 17일 (금) 오후 8시 20분

* 연출 : 이재학 / 작가 : 배경희

 

 

4남매의 끼니와의 전쟁

몇 년째 누워만 지내는 아픈 엄마

홀로 끼니를 책임져야 하는 어린 4남매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나라 말라위. 사람들의 미소가 유난히 밝아 따뜻한 심장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말라위는 하루 1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73%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무색할 만큼 에이즈가 만연하고 해결되지 않는 빈곤이 난제로 남아있는 땅이다.

 

많은 사람이 굶주림의 고통에 허덕이고 있는 말라위. 말라위의 한 시골 마을에 하루 한 끼조차 쉽지 않은 가족이 살고 있다. 어린 4남매와 엄마 이렇게 다섯 식구가 함께 살고 있다. 아빠는 몇 년 전 잠비아로 도망가서 죽었다는 소식만 들었고, 엄마(안젤라/38세)는 이름 모를 병에 걸려 몇 년째 자리에 누워만 지낸다. 생계는 오롯이 아이들의 몫이다. 하지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야할 맏이(마시에/15세) 역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아픔이 있고 둘째 브란디나(14세)가 가족의 생계와 집안일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상황이 이런 터라 가족에게 하루 정도 굶는 일은 너무나 흔한 일이다.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해야 하는 4남매에게 현실은 전쟁과도 같다.

 

 

배고픈 아이들의 희망 없는 현실

며칠째 아무것도 먹지 못한 4남매

바닥에 떨어진 옥수수가루가 굶주림을 채우는 유일한 수단이다.

 

어른들조차 일거리를 찾기 힘든 말라위에서 아이들이 일거리를 찾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다. 큰 아이들 둘(마시에/15세, 브란디나/14세)이 종일 일거리를 찾아 돌아다녀도 빈손으로 오는 날이 대부분이다. 그런 날은 어쩔 수 없이 브란디나(둘째/14세)와 시티위나(셋째/9세)가 제분소로 향한다. 제분소 바닥에 떨어진 옥수수가루라도 줍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4남매와 처지가 비슷한 다른 아이들도 옥수수가루를 주우러 오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에 치여 그 가루조차 얻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어린 동생(요셉/7세)과 아픈 엄마(안젤라/38세)를 더 이상 굶주리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

오늘은 아이들이 무사히 한 끼를 먹을 수 있을까?

 

가수 2PM 준호의 ‘나눔 그 후’

 

<천원의 기적, 4남매의 한 끼> 편의 나눔 그 후 코너에서는 가수 2PM 준호와 에티오피아에 살고 있는 소년 펠메타의 3년간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17일(금) 오후 8시 20분,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천원의 기적 4남매의 한 끼’ 아픈 엄마를 돌보며 매일 끼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어린 4남매를 만나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