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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세계의 눈 - 자폐증 소년의 희망 편지 (19일 오후 4시 45분)  
작성일 2015-04-17 조회수 5433
프로그램 정보 세계의 눈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4-19

 

EBS 세계의 눈

자폐증 소년의 희망 편지

 

*원제: What You Taught Me about My Son (NHK)

*방송일시: 2015419() 오후 445

2015423() 오전 610()

지난 4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성 장애인이 가장 좋아하는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는 파란등 켜기(Light it up blue)’ 캠페인이 전 세계에서 진행됐다. 자폐증을 앓는 사람은 백 명 중 한 명에서 두 명 정도로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 그럼 우리는 얼마나 자폐에 대해 알고 그들을 이해하고 있을까?

 

<클라우드 아틀라스>, <넘버 나인 드림> 등을 쓴 세계적인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이 영어로 번역을 하고 서문을 써서 유명해진 책이 있다. 자폐증을 앓는 13세 일본 소년 히가시다 나오키가 쓴 에세이집 <나는 왜 팔짝팔짝 뛸까?>이다. 영어번역본이 큰 성공을 거두자 다른 번역본들도 잇달아 출판됐고, 현재 이 책은 20여 개 나라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나는 왜 팔짝팔짝 뛸까?>2007년 일본에서 출판돼 조용한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7년 뒤, 자폐증을 앓는 아들을 이해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던 데이비드 미첼은 나오키의 책을 알게 되고, 이 책을 읽으며 자기 아들과 대화를 하는 듯한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다른 자폐증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이 책을 번역한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타인과 의사소통을 잘 하지 못하고, 인간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자폐증 환자들은 부모를 비롯한 주변사람들에게 늘 의문부호였다. 왜 자폐증 환자들은 같은 말을 반복하고, 상대의 눈을 마주보지 않으려고 하고, 갑자기 겁에 질리고, 풀쩍풀쩍 뛰는지 나오키는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2014년 데이비드 미첼은 일본을 방문해 20대 청년으로 훌쩍 성장한 나오키를 만났다. 나오키가 건넨 희망의 메시지는 지금도 노르웨이, 미국 등 세계 각국 자폐증 환자와 가족들한테도 감동과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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