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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히말라야의 얼굴, 네팔(27일~30일 오후 8시 50분, EBS1)  
작성일 2015-07-24 조회수 3564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7-27

 

세계테마기행 (EBS1)

히말라야의 얼굴, 네팔

 

하얗게 빛나는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하늘과 맞닿을 듯 높이 솟은 에베레스트 산을 따라 만년설로 뒤덮인 고봉과 아름다운 랑탕 계곡, 고대왕국의 전설을 간직한 카트만두 분지를 거쳐 중남부의 울창한 치트완 정글까지. 고단하고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축복의 인사를 건네는 히말라야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본다.

 

1. 깨달음의 길, 묵티나트 - 727일 오후 850

 

네팔에서 유명한 성지 중 하나인 묵티나트로 가는 길.

포카라에서부터 좀솜까지 펼쳐진 히말라야의 장관을 눈으로 확인하고 좀솜 계곡을 지나 타갈리 족이 살고 있는 티니 마을로 향한다. 네팔 달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4월 초순, 마을에서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활쏘기 대회가 한창이다. 과녁 색깔과 상관없이 총 70발 중 가장 많이 맞춘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에 직접 참여해 타칼리 족 청년과 함께 활시위를 당겨본다. 광활한 벌판과 깊은 골짜기를 지나면 순례자들을 위한 마을, ‘라니포와가 보인다. 먼길을 오느라 지친 순례자들을 위해 1860년 경 라나샤 왕국의 왕비가 만든 숙소는 이제 묵티나트 순례자들과 안나푸르나 등반객들의 편안한 쉼터가 됐다.

해발 3700미터 고원에서 살아가는 구릉 족을 만나 그들의 전통문화를 엿보고, 바슈누 신을 모시는 묵티나트사원과 불교사원 즈왈리 마이 곰빠속으로 찾아가 본다.

 

2. 고대 왕국의 도시, 카트만두 - 728일 오후 850

 

연간 약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350여 개의 계단을 올라 네팔에서 가장 오래 된 불교 사원, 스와얌부나트로 향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스와얌부나트 사원은 약 2천 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언덕 위에 위치한 스투파가 마치 도시를 수호하는 듯 카트만두 분지를 굽어보고 있다. 스와얌부나트는 2015425일 발생한 지진으로 파손된 상태다. 규모 7.8의 대지진은 스와얌부나트 이외에도 네팔의 많은 문화재를 붕괴하고 파손시켰다. 이번 방송은 20153월 말에 촬영한 것으로 문화재가 붕괴되기 직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15세기 후반까지 네팔의 수도였던 박타푸르 도시에서 전통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집안 대대로 목공예 기술을 이어온 네와르 족 장인을 만나 이들의 삶을 체험해 본다.

5세기경 세워진 세계 최대 규모의 불탑, 보드나트에서는 수많은 불교 신자들이 매일 이른 새벽부터 탑 주변을 돌며 기도를 올리고 있다. 보드나트 사원은 상대적으로 지진 피해가 적은 덕택에 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관광을 허용한 곳 중 하나다. 평안과 행복을 염원하며 힘겨운 삶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네팔 사람들을 만나본다.

 

3. 랑탕 계곡의 사람들 (20150729일 오후 850)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와 함께 네팔의 3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랑탕 계곡.

샤브루베시 마을에서 마주한 젊은 남녀의 결혼식은 우리나라의 옛날 혼인 풍습과도 닮아 있다. 200여 명 남짓한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진행되는 타망족의 결혼식 문화를 통해 유쾌하고 낙천적인 삶을 알아본다. 1950년대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랑탕 계곡의 사람들, 타망 족. 지금도 자신들만의 고유 언어와 종교, 문화를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부족의 안녕과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산 제물을 바치는 마을 사람들. 불교와 힌두교, 샤머니즘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랑탕 계곡 안에서 언제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타망 족을 만나본다.

 

4. 생명의 땅, 치트완 (20150730일 오후 850)

 

네팔 중남부에 위치한 트리슐라강, 인근에 변변한 다리가 없어 주민들은 5층 높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듯 강을 건넌다. 네팔에서 가장 긴 마헨드라 고속도를 따라 도착한 도시 바랏푸르

이웃나라 인도와의 무역 중심지로 분주함과 활기가 넘치는 곳이지만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울창한 치트완정글지대가 나타난다. 숲속 한가운데 위치한 마을, 하르나라. 소똥을 바른 초가집에 사는 이들은 고추와 마늘을 즐겨먹는 타루족이다. 매운 맛이 말라리아를 이겨낸 힘의 원천이라고 믿고 있다.

최근 현대 문명이 조금씩 스며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변치 않는 조혼 풍습을 들어보고 상을 당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두 팔 걷어 나서는 이웃의 정()을 느껴 본다. 치트완 국립공원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각종 동물들과 동고동락하는 사람들. 아시아 최대의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치트완 정글,

그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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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0724 보도자료] 세계테마기행-히말라야의 얼굴, 네팔(27일~30일 오후 8시 50분, EBS1)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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