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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춘 세계도전기-베트남 신부의 꿈을 디자인하라 (20일 오후 7시 50분, EBS1)  
작성일 2015-08-19 조회수 3384
프로그램 정보 청춘! 세계도전기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8-20

 

청춘 세계도전기

베트남 신부의 꿈을 디자인하라

 

* 방송일시: 2015820() 오후 750

 

스물다섯번째 도전자: 신혜경 (29/드레스 디자이너)

어릴 때부터 예쁜 옷에 관심이 많았던 신혜경(29).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아이들을 위해 마리아가 커튼으로 옷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영화를 보며, ‘나도 옷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데.. 지금까지 그 꿈은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꿈을 위해 의류학과에 진학했던 그녀는, 이후 평생에 한번 입는 웨딩드레스의 매력에 빠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 그런 그녀가 새롭게 눈을 돌린 건 베트남’. 한국은 유행이 자주 바뀌어, 큰 자본을 가진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반면, 베트남은 각자의 개성이 강해, 그녀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꼭 성공하리란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이 20~30대일 정도로 젊은 나라이며, 결혼을 일생에 가장 중요한 행사로 여겨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곳이다. 그녀의 최종목표는, 이런 베트남 시장에서 최고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우뚝 서는 것이다. 베트남 사람들이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는 결혼식에, 신혜경표 드레스를 통해 평생에 기억에 남을 큰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데..

가진 것 한 푼 없이, 오로지 꿈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 하나로 베트남에 온 혜경. 그녀의 꿈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미션 1. 현지인들과 만나, 이름을 알려라

 

30세 이하의 인구가 60%나 되는 젊은 나라 베트남. 결혼 적령기의 인구만 100만명, 연간 50만 건의 결혼식이 열릴만큼, 결혼시장이 크게 형성돼있는 곳이다. 그 기회를 찾아 작년 초 베트남 하노이에 온 혜경. 코트라 지원으로 지난 1년간 생활비를 보조받으며 사무실을 임대해 생활해왔지만,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원기간이 끝난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닥쳤다. 베트남에 온지 16개월이 되도록 사업은 아직 답보상태. 블로그 등 sns로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는 미미하기만 하다. 현지인 손님보다, 블로그를 통해 찾아온 베트남내 한인들 손님이 더 많다는데... 웨딩드레스 사업이 막히니, 생계를 위해 아오자이 등 틈나는대로 여러 의상을 만들어 팔며 겨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 좀 더 적극적으로 베트남에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알리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섰다. 먼저 혜경이 찾은 곳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자 수업을 듣는 현지인들에게 자신의 드레스를 직접 입게 하며 그 반응을 살피는데,, 과연 혜경의 드레스는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미션 2. 웨딩드레스 현지 트렌드를 파악하라

 

혜경의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는 쇼룸이 없다는 것! 보통 결혼을 앞둔 신부는 드레스 투어를 다니며 드레스샵에서 여러 드레스를 입어보고 고르는데, 코트라 사무실의 한쪽을 빌려쓰고 있는 혜경은 그런 공간이 전혀 없는 것이다. 사무실이 숨어져 있다 보니, 현지인들이 혜경의 드레스를 알아보고 주문할 길도 자연히 막혀 있는 상황. 하지만 쇼룸하나 얻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하노이 번화가에 그럴듯한 쇼룸 하나 얻기 위해선 월 300만원 이상의 큰 돈이 필요하다는데.. 직접 손님을 맞을 기회가 막혀있다 보니, 현지 신부들의 반응을 알 수가 없고, 자신의 디자인 자체에도 아직 큰 확신이 서지 않는다. 베트남 신부들은 한국과 달리, 유독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는데.. 심플한 혜경의 디자인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치열한 드레스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트렌드 파악은 필수! 다른 드레스샵들은 어떤 드레스로 사람들을 공략하고 있는지, 자신의 약점은 무엇인지 직접 찾아다니며 알아보기로 했는데.. 하노이의 유명 드레스 거리를 찾은 혜경. 하지만, 디자인 노출을 꺼려하는 상인들은 그 반응이 싸늘하기만 하고, 과연 혜경의 노력은 잘 통할 수 있을까?

 

미션 3. 베트남 신부의 마음을 잡아라

 

갖은 노력 끝에 현지 시장을 파악한 혜경.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드레스를 알리기로 했는데.. 하노이 번화가 옆에 위치한 호안끼엠 호수는 매주 주말 웨딩사진을 찍기위해 나오는 커플들이 많은 곳이다. 혜경은 여기서 실제 커플에게 자신의 드레스를 입으며 웨딩사진을 찍을 계획을 세웠다.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도 자신의 드레스는 디자인과 소재에서 크게 돋보일 것이란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베트남 현지 드레스는 비즈를 많이 사용해 화려하지만 무거운 반면 혜경의 드레스는 천을 이용한 장식으로 베트남 신부들이 좋아하는 화려함은 살리되, 그 무게를 가볍게 해 육안으로도 크게 차이가 있다.

거리를 다니며 겨우 실제 결혼을 앞둔 한 커플을 캐스팅하는데 성공한 혜경. 이들에게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입혀, 웨딩촬영을 하면 자연스레 거리에서 홍보가 되리라 기대가 크다. 이 날 웨딩촬영에 필요한 드레스를 만드는데도 혜경은 각별히 정성을 다하는데.. 그리고 몇일 후 드디어 다가온 웨딩화보 촬영 날. 혜경의 드레스는 과연 현지인들은 물론, 신부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까?

열정 하나로 베트남에 진출한 신혜경!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알리기 위한 신인 디자이너의 고군분투 도전기! 그 눈물겨운 도전이 시작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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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0819 보도자료] 청춘 세계도전기-베트남 신부의 꿈을 디자인하라 (20일 오후 7시 50분, EBS1).hwp 첨부파일청춘세계도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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