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人사이드(EBS1)

 

문화재는 역사라는 세월의 옷을 입고 현재를 살아간다. 그 속에는 수 백 년 전 이름모를 사람의 숨결로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손길까지 함께 머물러 있다.

<문화재 人사이드>는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 활용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문화재 전문가들을 소개한다. 세분화된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아보고, 이를 보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한다.

 

방송일시 : 2015년 9월 4일(금) 오후 12시 10분

 

제 1편 ‘과거를 담아 내일을 전한다’ - 문화재를 지키는 사람들

 

구중궁궐을 종횡무진 하는 이들이 있다. 보수를 요하는 고궁 전각들과 종묘, 서울과 경기 일원의 능을 살펴 고건축물의 보수와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문화재청 산하 직영사업단 단원들이다. 이들의 손을 거치고 나면 고궁의 오래된 지붕기와는 새 단장을 하고, 닳거나 틀어진 담은 제자리를 찾으며, 빛을 잃었던 단청은 고유의 색을 발한다.

직영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양동호 직영사업단장은 40여년간 이 일을 해온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문화재수리기능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들이 고건축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보수하고 정비한다. 문화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 문화재청 산하 직영사업단 단원들의 모습을 통해 과거를 담아 내일을 전하는 활약상을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