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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으로 떠나다. 세계테마기행- 뉴칼레도니아 (7일-9월 10일 오후 8시 50분, EBS1)  
작성일 2015-09-07 조회수 3155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9-07

 

세계테마기행 (EBS1)

남태평양의 푸른 낙원, 뉴칼레도니아 (4부작)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지상 낙원 뉴칼레도니아.

14천만 년 전 중생대 쥐라기의 비밀을 간직한 원시 동식물들이 살아 숨 쉬고, 시리도록 맑고 파란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뉴칼레도니아는 전 국토의 60%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을 만큼 태초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곤드와나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육지로부터 고립된 이후 노아의 방주처럼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과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는 섬인 뉴칼레도니아는 우리나라의 1/5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수천 년 전부터 여전히 살고 있다는 원주민 카낙(Kanak)’들과 19세기 정착하기 시작한 프랑스인들이 한데 어울려 엮어낸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세상의 모든 파랑을 담은 뉴칼레도니아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97~910일 오후 850

 

  제1. 천국에 가까운 섬, 우베아 - 97일 오후 850

프랑스령인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서는 낯설고도 흥미로운 프랑스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항구에 늘어선 수많은 요트와 산호 가루 반짝이는 하얀 해변, 그리고 잘 꾸며진 도시를 보면 자연스레 프랑스의 마을 니스(Nice)’를 떠올리게 된다. 19세기 프랑스의 지배를 거치며 약 150여 년의 유럽 문화와 수천 년 동안 이어온 원주민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 누메아’. 누메아의 대표 항구인 모젤 항에서는 남태평양의 낭만과 더불어 이제 막 조업을 마친 고깃배에서 살아 숨 쉬며 펄떡이는 생동감을 만날 수 있다.

전 국토의 약 60%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뉴칼레도니아. 프로펠러가 달린 작은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지난 2008년 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린 라군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파도를 막아주는 거대한 바다 산맥 리프안쪽으로 형성되는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 라군’. 세계 최대 규모의 라군을 자랑하는 뉴칼레도니아는 산호바다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섬의 남쪽 해상 아메데 섬에 세워진 하얀 등대는 산호바다에 좌초되곤 하던 배들을 위해 설치된 바다 길잡이. 섬의 상징물이 된 하얀 등대에 오르면 한눈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수많은 사람의 발길을 불러들인다.

속살이 그대로 비치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국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뉴칼레도니아의 대표 해변을 만나기 위해선 우베아로 떠나야 한다. 일본 작가의 소설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의 배경이 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우베아’. 그곳에 닿으면 왜 우베아를 천국에 비유했는지 단숨에 알아챌 수 있다. 섬과 섬을 이어주는 물리 다리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다양한 농도의 푸른빛을 보여주는, 40km가량 끝없이 이어지는 물리 해변은 단연 압권이다. 그곳에서 만난 원주민 카낙(Kanak)’들은 프랑스 문화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신들만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뜨겁게 달궈진 돌로 감싸 익히는 전통음식인 부냐전통가옥인 카즈를 체험해보며 그 안에 담긴 카낙족의 지혜를 배워본다.

 

2. 미지의 숲, 베일을 벗다 - 98일 오후 850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숲을 찾아 떠나는 여정, 미지의 세계로 알려진 북부지역으로 가면 이전과는 다른 뉴칼레도니아를 만날 수 있다. 짙은 코발트빛 바다와 원주민들이 신성시한다는 암탉바위이엥겐의 상징. 거대한 바다를 품고 있는 듯한 암탉바위는 가까이 다가가 보면 수많은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

중앙의 산맥을 중심으로 더 습한 동쪽에는 열대우림이, 서쪽에는 건조한 삼림이 들어서 있는 뉴칼레도니아. 서쪽에 있는 라포아는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는 곳으로 소와 사슴을 방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짝짓기하는 사슴들 특유의 울음소리를 따라 험한 산길을 오르내리다 보면 떼 지어 몰려다니는 야생의 사슴 무리를 만날 수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사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엄격한 허가 관리를 통해 사냥이 이뤄진다는 곳.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사슴 사냥에 함께 합류해보고, 깊은 계곡에서 민물새우를 잡으며 거친 자연의 참맛도 느껴본다.

19세기 이후 프랑스인들이 정착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한 뉴칼레도니아. 프랑스의 축제 문화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누메아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 한달음에 달려가 음악과 술, 흥겨움 속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기 위한 어울림에 동참해 본다.

 

 <부별 세부 내용 첨부파일 참조>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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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0907 보도자료]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으로 떠나다. 세계테마기행- 뉴칼레도니아 (7일-9월 10일 오후 8시 50분, EBS1).hwp 첨부파일세계테마기행 뉴칼레도니아 4부 (1).jpg 첨부파일세계테마기행 뉴칼레도니아 4부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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