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디어교육 전국대회 개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초점... 400여명 참가 성황리 개최

2015년 9월 19일(토)부터 보도 부탁드립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15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금년도 전국대회는 <변화의 물결 속 미디어교육의 본질 찾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디어리터러시에 많은 초점을 맞춰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미디어교육 전국대회에서는 조벽(동국대) 교수가 미디어리터러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실시했다. 조벽 교수는 미디어리터러시의 중요성을 현대사회 구조적 특성과 연관 지어 설명했다. 미디어리터러시가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이 되었기 때문에, 아동 및 청소년 시절에 학교에서 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1일차에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지도활동이 펼쳐졌다. 강용철(경희여중) 교사와 박재곤(부산대상초) 교사는 각각 프랑스와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적용할만한 시사점 등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였다. 이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활동하는 미디어교육 전문강사들의 수업지도안 제작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미디어리터러시 수업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뉴스, 영화, 광고 리터러시에 대한 이론적 바탕 및 미디어리터러시 수업 방법론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2일차에는 미디어교육 수업시연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장세라(서울역촌초), 최정애(미디어교육 전문강사), 강방식, 강현식, 권영부, 김종덕(이상 동북고)이 미디어교육 수업시연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수업시연이 끝난 이후에는, 송경화(EBS교육방송연?맑? 부소장), 박대성(페이스북 이사) 등을 초청하여 미디어리터러시를 주제로, 미디어업계 종사자들과 교육자들이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전국대회의 마지막 강연자는 아베 노보루(일본 아키타대) 교수가 나섰다. 아베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아키타현의 NIE 실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NIE를 통해 <21세기형 학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된 미디어교육 전국대회는 교육 현장에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는 교사와 강사들을 중심으로 언론사 관계자 및 장학사 등 미디어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