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M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배우 이희준, 김유정 소설가의 ‘동백꽃’ 낭독

 

 

* 방송일시 : 2015년 9월 21일(월) ~ 22일(화) 오후 2시 20분 본방

  2015년 9월 22일(화) ~ 22일(수) 새벽 1시 20분 재방송

 

연극배우에서 영화배우, TV드라마 탤런트로 연기의 영역을 확장하는 배우 이희준이 EBS FM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에서 낭독을 선보인다.

 

이희준은 21일 EBS FM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FM 104.5MHz, 연출 장희, 강동걸. 구성 허준)에서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을 낭독한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한국 문학 100년을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연극배우 100명이 한국 근현대문학의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다. 지난 5월 오디오북으로 1차 출시된 바 있으며, 배우 정동환(김동리의 배따라기), 이지혜(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박희순(지하련의 도정), 강부자(계용묵의 백치 아다다), 박옥출(한설야의 이녕), 남명렬(최인준의 암류), 윤석화(나혜석의 경희) 등이 작품을 낭독했다.

 

이희준이 낭독할 김유정 소설가의 '동백꽃'은 1930년대 하층민의 시대상을 섬세하게 묘파해, 순박한 시골 남녀의 사랑을 재미있게 그린 작품이다. 1936년 『조광』에 발표된 작품으로, 향토색 짙은 농촌의 배경 속에서 소작인의 아들 '나'와 마름 딸 '점순이'의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배우 이희준은 KBS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친근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2년에는 미야베 미유키 일본 소설 『화차』를 각색한 영화 《화차》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SF 영화 《로봇 소리》 촬영에 여념이 없다.

블루칩 배우 이희준이 낭독하는 '동백꽃'은 21일, 22일 오후 2시 20부터 40분까지 20분간 들을 수 있다. 또, 22일, 23일 오전 1시 20분에 재방송되며, 일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전편을 들을 수 있다.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는 라디오 주파수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로 들을 수 있으며, ‘카카오 페이지’에서 오디오북을 구매해 음원을 들을 수도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