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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1 다문화 고부열전 - 9년 동안 며느리 인정 안 한 시어머니 (24일 오후 10시 45분)  
작성일 2015-09-23 조회수 3463
프로그램 정보 다문화 고부열전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9-24

EBS1 다문화 고부열전

9년 동안 며느리 인정 안 한 시어머니

 

부산광역시에 있는 어느 가정.

2006년 결혼해 부산광역시에서 7년째 생활 중인 며느리 차오 팡샤 씨(33). 아들 넷을 낳은 팡샤 씨는 결혼한 지 9년이 됐어도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09년 시부모님과 같이 살던 시절 의사소통도 안 되고 살림도 할 줄 몰라 방에서 잘 나오지 않았던 차오 팡샤 씨. 평소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의 시어머니 이순자 여사(66)는 요리도 못 하고 살갑지 않은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결국, 이 여사는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며느리를 쫓아냈다. 처음부터 중국인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부모님의 참석 없이 중국에서 아들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그 일로 인해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아들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 한국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어머니에게 쫓겨났던 며느리. 팡샤 씨는 지금도 가슴 한구석에 그날의 상처가 자리 잡고 있다. 9년이나 흐른 세월은 고부에게 오해와 미움만 쌓이게 했다. 묵힌 오해를 풀기 위해 며느리의 고향 중국으로 가을여행을 떠나기로 한 고부. 과연 두 사람의 마음에도 따뜻한 가을볕이 들 날이 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5924() 밤 1045

평소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 때문에 모든 살림을 도맡아 하는 시어머니 이순자 여사(66)는 결혼한 지 9년이 됐어도 여전히 살림을 못 하는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처음부터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2006년 중국에서 결혼할 당시 시부모님은 참석 없이 아들과 결혼했기 때문이다. 그 일로 인해 서운했던 이 여사는 며느리에게 아들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2006년 중국에서 결혼해 부산광역시에서 7년째 생활 중인 차오 팡샤 씨(33). 주말에 남편이 대학원에서 돌아올 때까지 팡샤 씨는 혼자서 아들 넷을 돌보고 있다. 사실 팡샤 씨는 2009년 한국에 들어 와 시부모님과 함께 살았었다. 하지만 팡샤 씨는 시부모님과 의사소통도 안 되고 살림도 할 줄 몰라 방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런 팡샤 씨를 시어머니는 살림도 못하고 살갑지 않다고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팡샤 씨는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시어머니에 의해 쫓겨났다. 팡샤 씨는 지금도 마음 한구석에 그날의 상처가 자리 잡고 있다.

9년이라는 세월은 고부를 오해와 미움만 쌓이게 만든 데다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했다. 그래서 어쩌다 고부가 한 집에 같이 있어도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만 흐른다. 과연 두 사람의 마음에도 따뜻한 가을볕이 드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오랜 세월 동안 묵혀왔던 오해를 풀기 위해 고부는 며느리의 고향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다. 고부는 며느리의 친정에 있는 중국 산둥 성(山东省)에 위치한 주청시(诸城市)를 향하낟. 이곳에서 시어머니 이순?? 여사는 처음으로 사돈을 만나게 된다. 이순자 여사는 중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며느리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한다.

 

사돈이 대접한 요리에 크게 감동한 시어머니는 보답하기 위해 팔까지 걷어붙이고 며느리와 의기투합해 요리를 만든다. 과연 고부는 이번 가을 여행을 통해 서로를 며느리와 시어머니로 인정할 수 있게 될까?

중국에서 처음으로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고부는 중국에서 서로 응어리진 마음을 풀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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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0923 보도자료] EBS1 다문화 고부열전 - 9년 동안 며느리 인정 안 한 시어머니 (24일 오후 10시 45분).hwp 첨부파일다문화고부열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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