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남북 10대들의 통일프로젝트

‘딱 좋은 친구들’

방과 후에는 뭘 해요? 

 

2014년 2월 말 남북하나재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이탈주민은 2만 6천 여명. 그 중 20대 7300여명, 10대 3229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윗동네(북)에서 내려와 아랫동네(남)에서 만난 친구들과 단짝이 된 아이들. 남북한 딱친구 8인방이 들려주는 ‘10대들의 엉뚱발랄한 통일 이야기’가 시작된다.

※ 이 프로그램의 타이틀 <딱친구>는 ‘단짝’이라는 뜻의 북한말입니다.

 

*방송일시: 2015년 10월 2일(금) EBS 2TV 저녁 8시 30분

2015년 10월 3일(토) EBS 1TV 오전 6시 30분

 

윗동네를 주름잡은 아랫동네 노래는?

아랫동네 친구들은 방과 후에 학원 가랴, 공부하랴 바쁘다. 윗동네 친구들은 방과 후에 무엇을 했을까?

주변에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윗동네에는 온 동네 어디든 놀이터가 된다. 딸기, 머루, 살구 같은 열매 따먹기는 기본이다. 금성이는 OOO에 올라가서 딴 열매로 장사까지 했다.

이어지는 군성이의 고백. 밤 사이, 할아버지 대신 밭을 지키던 군성이와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한편, 윗동네에서도 아랫동네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윗동네를 주름잡았던 아랫동네 노래를 대공개한다. 물 만난 군성이와 금성이의 숨겨왔던 흥이 발산된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흔든 아랫동네 노래의 정체는 무엇일까?

 

들어는 봤나?! 만들어는 봤나?! 우리는 직접 만들어서 논다! 윗동네 ‘제기 차기’

윗동네에서는 놀 때도 그냥 놀지 않는다. 연 만들기는 물론, 팽이 만들기 심지어 ‘제기’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딱친구들과 제기차기를 함께 해보고 싶다며 제기 만들 재료까지 직접 준비해 온 현민이

아랫동네 친구들에게는 ‘제기 차기’ 자체가 생소하기만 하다.

여자보다 섬세한 현민이의 손놀림에 아랫동네 친구들 모두 시선이 집중된다. 과연 윗동네 ‘제기’의 생김새는 어떨까?

그리고, 500개부터 시작해서 밤새 제기차기가 가능하다는 ‘허세 만발’ 윗동네 친구들의 발언. 윗동네 친구들의 자존심을 건 제기차기 배틀이 시작된다.

 

윗동네 학생들도 학원 다녀요? MC 서경석의 궁금증을 자극한 ‘윗동네 사교육’

아랫동네 친구들의 대표 하루 일과,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이다.

빽빽한 공부 스케줄 때문에 놀 계획을 세우는 엄두도 못내는 고3 태영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MC 서경석에게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윗동네에도 학원이 있을까?!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는 건 윗동네나 아랫동네나 마찬가지다. 윗동네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 남몰래 사교육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에 입국한 군성이가 밝힌 사교육 목격담과 딱친구 대표 모범생, 일룡이의 반전있는 윗동네에서의 학교생활이 공개된다.

 

윗동네, 아랫동네 통일 후에 같이 놀자! “위아래 페스티벌”

통일이 되면 윗동네와 아랫동네는 더 이상 ‘적’과 ‘적’의 관계가 아니다. 생각의 발상이 가져 온 코딱지 딱친구 팀의 의미 있는 축제 이야기부터 국민 대통합의 대표 주자, 윗동네 아랫동네 스포츠 축제까지

딱친구들만의 톡톡 튀는 생각들로 통일 후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아래 페스티벌’ 이야기가 이어진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