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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극한직업 - 농가 주택 개조 (7일 오후 10시 45분, EBS1)  
작성일 2015-10-06 조회수 4746
프로그램 정보 극한 직업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10-07

 

EBS <극한직업>

오래된 집에 생명을 불어넣다!

낡은 집의 새로운 부활!

농가 주택 개조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농가 주택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원주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사를 하는 작업자에겐 신축보다 몇 갑절의 노동을 요하는 고난이도 작업이다. 기존의 뼈대를 고수하면서 집을 철거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 옛날 양철 지붕과 초가 해체 작업은 작업자들을 위협한다. 발 디딜 곳 하나 없는 고공 작업은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철거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케케묵은 흙먼지 역시 작업자들을 괴롭힌다. 아찔했던 철거 작업이 끝나도, 이어지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 사람 나이보다 많은 100년 된 한옥은 군데군데 나무가 썩어 천장과 지붕이 약해져 있다. 기둥 보강 작업은 하루에 겨우 기둥 하나를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공정이다. 또한 옛집에 맞게 나무의 결을 살리는 것도 이들의 몫. 철거부터 보강 작업, 내부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구슬땀과 우여곡절 끝에 비로소 시골집 한 채가 완성된다. 오래된 집의 멋과 향수까지 되살리는 작업, 농가 주택 개조 현장을 공개한다.

 

* 방송일시: 2015107() 오후 1045

푸른 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제주의 한 마을. 이른 아침부터 트럭을 맞이하는 작업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40년 된 농가 주택을 새롭게 짓기 위해서다. 그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철거. 그중 가장 고난이도 작업은 지붕 철거다. 녹슨 양철 지붕을 뜯어내자 이번에는 볏집과 황토가 드러난다. 발 디딜 틈 없는 지붕 위에서 아찔한 철거 작업을 묵묵히 이어가는 작업자들. 쏟아지는 흙먼지는 눈과 목을 따갑게 만든다. 쉼 없이 뜯고, 내리고, 부수기를 몇 시간째.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고, 작업자들의 몸은 더욱 고단해져 간다.

 

전라도의 농가 주택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자그마치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한옥이다. 구옥의 튼튼한 뼈대를 그대로 사용하는 집은, 골조에 맞게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까다롭다. 세월의 흔적을 이기지 못해 약해진 지반과 썩은 나무가 눈에 띈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보강 작업은 나뭇결까지 살려야 하는 섬세한 작업이다. 기둥을 보강하고 문틀을 세워 다시 수십 년을 내다보는 집을 만드는 이들. 낡고 오래된 것에서 가치를 찾는 이들을 조명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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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51006 보도자료] EBS 극한직업 - 농가 주택 개조 (7일 오후 10시 45분, EBS1).hwp 첨부파일극한직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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