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에서

’평택지구대 범죄 예방 24시’

 

 

 

경기도에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이 몇 군데가 있다. 그 중의 한 곳이 평택인데, 하나의 경찰서가 넓은 지역을 맡고 있어 유난히 더 바쁜 곳이다. 평택역 인근에 유흥가, 사창가가 밀집되어 있어서 주취자, 폭력, 성범죄 사건이 잦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많은 조선족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어서 그들 관련 신고도 자주 들어온다. 그래서 이곳을 관할하는 평택지구대의 고대연 순경(31) 또한 막내지만 사건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력 1년 8개월 차인 그는 평소에는 다정하고 친절하지만, 범법 행위를 한 자에게는 무척 단호하다. 또, 고 순경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유도와 축구를 하며 체력을 키울 만큼 경찰관에 대한 열정도 많다. 내년에 있을 승진 시험을 위해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청소년 범죄, 조선족 방화미수 사건, 주택화재 사건 등으로 쉴 틈 없는 평택지구대 경찰관과 고대연 순경. 그들의 활약상을 담는다.

 

*본방 일시 : 2015년 10월 8일 (목) 오후 7시 50분~

*재방 일시 : 2015년 10월 10일 (토) 오후 1시 50분

 

성장하는 신도시 평택, 우리가 지킨다!

경기도의 떠오르는 신성장 도시 평택은 택시개발지구,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도시! 현재 전체 인구가 45만 명에 달하지만, 경찰서는 단 한 곳뿐이어서 치안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게다가, 건설 현장 곳곳에는 청소년 범죄도 다양하게 일어나 경찰관들의 걱정과 우려가 가득하다. 평택경찰서의 막내인 고대연 순경 역시 청소년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로 서둘러 출동했다. 예상대로 현장에는 술병이 가득했다.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흡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고, 고 순경은 한 명 한 명 따로 불러 술을 산 경로를 조사했다. 경찰관의 모습뿐만 아니라 다정한 형으로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충언도 해준 고대연 순경. 그의 따뜻한 면모가 엿보인 현장이었다.

 

1년 8개월 차 막내 고대연 순경

“범법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강력한 계도나 단속하는 경찰이 되고 싶어요.”

평택지구대 1팀의 막내 고대연 순경(31)은 1년 6개월의 경력을 지닌 의젓한 경찰관이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 1년간 기동대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지구대에서의 근무 경력은 겨우 8개월 정도다. 보기에는 인상이 강해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친근하고 잘 웃는 편한 옆집 오빠 같은 스타일이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바로 평소에 즐긴다는 운동이다. 현재 그는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위해 선배들과 함께 땀 흘리며 축구를 하기도 하고, 유도도 배우며 체력을 키우고 있다. 이런 강인한 그에게도 어려운 게 있다면 바로 주취자를 상대할 때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 고대연 순경은, 무전취식을 하고서 나중에 주겠다며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주취자 때문에 진땀을 뺐다. 대화를 시도하지만 주취자는 말이 안 통한다며 피해버린다. 과연 고 순경은 포기하지 않고 사건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

 

가정집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 사건!

가정집에서 화재 사건이 일어났다. 근처에서 순찰을 하고 있던 고대연 순경과 선배 임범찬 경사는 검은 연기를 보고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가정집 한 채가 불로 뒤덮인 현장. 자칫하면 옆집과 인근 주택들에도 큰 피해가 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다. 화재진압 대원들이 진화하는 데에 힘쓰는 사이 고 순경은 이웃 주민의 진술을 들으며 사건을 조사했다. 화재가 일어난 원인은 무엇인지, 또 집 안에 혹시나 구조자가 없는지 등등 선배에게 배운 대로 차근차근 파악한다. 그는 잔불이 있는 곳에는 대야에 물을 담아 직접 끄기도 했다. 아직 모르는 게 많아 힘들 때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업무에 충실히 하는 평택지구대 1팀 고대연 순경의 이야기를 담는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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