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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1 명의 - 숨 못 쉬는 고통, 폐질환(18일 밤 9시 50분)  
작성일 2015-09-17 조회수 4556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09-18

 

EBS1 명의

숨 못 쉬는 고통, 폐질환

 

단 한순간도 숨을 쉬지 않는다면 우리는 생명을 지킬 수 없다.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3위는 폐질환이다. 걸을 때마다, 숨을 쉴 때마다, 숨통을 조여 오는 고통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환자들은 처음에는 기침, 가래 등 가벼운 감기 증상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폐질환은 가볍고 일상적인 증상으로 시작해 숨통이 막히는 증상으로 이어지고, 결국 생사를 위협하는 고통으로 찾아온다. EBS 명의에서는 <숨 못 쉬는 고통, 폐질환> 편을 통해 우리에게 나타날 수 다양한 폐질환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을 제시한다. 또한 꾸준한 연구와 교육으로 숨 쉴 수 있는 기본적인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관호 교수, 신경철 교수를 통해 폐질환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51018() 950

 

, 이틀 만에 죽음과 맞닿은 상황으로...

20대 젊은 여성, 송예지 씨(가명, 22)가 응급실에 도착했다. 과로 후 며칠을 감기, 몸살로 앓던 중 찾아간 동네 병원에서 폐렴으로 진단받았다. 그 후, 단 이틀 만에 염증이 급속도로 심해져 응급실로 실려왔다. 정확한 병명은 폐렴으로 인한 급성호흡기부전증후군.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은 폐가 완전히 막혀 호흡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폐렴 사망률이 13%인 반면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은 사망률이 30~40%에 이른다. 인공호흡기 치료가 시급한 상황에서 응급치료를 마치고 중환자실로 들어가 집중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있는 환자들, 두 명의가 막혀있는 숨통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는다.

 

가슴에 고름이 생기는 병?

70대 후반인 나이에도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다는 최경준 씨(가명, 79). 갑자기 숨을 못 쉬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져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오른쪽 폐에 오랫동안 있던 폐렴균이 퍼지면서 폐에 물이 찼는데 이를 방치해 고름이 생겼다. 병명은 가슴고름증이다. 폐에 세균감염이 너무 심해 바깥으로 염증을 내보내 작은 고름집이 군데군데 차 있는 상황이다. 항생제 치료만으로는 힘들어 가슴관을 삽관해 염증을 빼내야 한다.

 

암보다 더 심각하고 고통스러운 병

숨을 쉬는 것이 힘겨워 폐암보다 더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만성폐쇄성폐질환을 20년째 앓고 있는 진고문 씨(63)6년 전부터 하루 최소 14시간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야 한다. 언제 숨이 막히는 경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집안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거리는 고작 산소 호흡기 줄이 갈 수 있는 거리 만큼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인지도가 낮은 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대부분 흡연자다. 하지만 흡연자의 75%가 이 질환을 모른다고 답했다. 낮은 인지도 때문에 단순 감기나 노화 증상으로 여겨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도 대다수다. 한 번 망가진 폐는 어떤 치료를 해도 되돌릴 수 없다. 완치가 없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절기에 가볍게 걸릴 수 있는 감기도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치명적이다. 여기에 천식, 폐렴 등을 동반한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는데, 과연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나아질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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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0917 보도자료] EBS1 명의 - 숨 못 쉬는 고통, 폐질환(18일 밤 9시 50분).hwp 첨부파일명의-폐질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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