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못 말리는 악동 누리
개성파 개그맨 박성호 내레이션 참여, 강아지 성대모사 선보여
주인을 무는 악동 ‘누리’의 변화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반려견 1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사람과 잘 어울리고 똑똑해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도 활약하기도 한다. 하지만 ‘누리’는 천사견이라는 소문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11시간 고독을 한순간에 폭발시키는 악동 ‘누리’는 과연 천사견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따뜻한 카리스마의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훈련사의 솔루션을 만난다.
*방송일시 : 2015년 9월 18일 (금) 저녁 8시 20분
반려견 랭킹 각종 1위를 휩쓴 리트리버의 활약
세계인이 사랑하는 견종, 리트리버의 사연이 방송된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다양한 리트리버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힌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똑똑해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이자 도우미견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하지만 9개월 차 신혼부부 김지환(31)씨와 맹빛나(28)씨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누리’는 악동에 가깝다. 부부의 신혼집 가구를 낡은 구식 가구처럼 만들어 버리고, 목마를 땐 변기물이 최고라며 변기에 코를 박고 한참을 마신다.
너, 자해하냐? 그런 개는 왜 키워?
천사견과 악마견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누리는 물고 장난치며 보호자 부부의 온 몸에 흉터를 만들었다. 특히 식사시간에 식탁을 넘보는 누리를 저지하느라 생긴 흉터들은 여자 보호자 맹빛나 씨의 가녀린 팔과 다리를 난도질당한 듯 보이게 했다. 빛나 씨의 직장동료들은 흉터의 원인이 누리임을 밝히면 “자해하냐? 그런 개는 왜 키워? 나 같으면 못 키워”라며 빛나 씨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천사의 탈을 쓴 악마견 누리, 그에 알맞은 반려견 행동전문가의 솔루션
못 말리는 누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이 나섰다.
강형욱 훈련사도 추천하는 최고의 견종, 래브라도 리트리버. 누구도 예외 없이 물어 대던 누리는 강형욱 훈련사와의 만남에서부터 다른 변화를 보였다. 원인 없고 특징 없던 누리의 마구잡이 물기는 맞벌이인 보호자들로부터 비롯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보호자와 누리에게 주어진 특별한 놀이 교육을 보여준다. 놀이를 통해 재밌고 유용한 맞춤 솔루션은 일주일 만에 누리를 천사견으로 돌려놓았을까?
개그맨 박성호의 내레이션 참여
컬투 김태균에 이어 이번에는 개성파 개그맨 박성호가 강아지 성대모사에 도전한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박성호 씨는 “항상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이번 내레이션 도전이 내게도 좋은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개그맨 박성호 씨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더 유쾌하고 발랄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못 말리는 악동 누리>편은 9월 18일(금)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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