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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유방암 - 유방외과 전문의 양정현 교수  
작성일 2008-01-22 조회수 1762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여성암 중 발생률 1위, 유방암 EBS『명의』 특집 ‘5대암, 명의에게 묻다’ 4편 유방암 - 유방외과 전문의 양정현 교수
매년 7천여 명 발병, 2001년 이후 여성암 중 1위 양정현 교수, 유방 보존율 높이는 ‘감시림프절생검법’ 국내 도입
방송 : 1월 24일(목) 밤 10시 50분 ~ 11시 40분
담당 : 김병수 PD(526-2701)
생명을 위협하는 두려움과 여성성의 상실이라는 고통, 이 두 가지로부터 어떠한 여성도 자유로워질 수 없게 만드는 질병, 유방암. 유방암은 2001년 이후 위암을 제치고 여성암 중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BS 『명의』국민건강캠페인 '5대 암, 명의에게 묻다' 제 4부 - 유방암 편에서는 유방외과 전문의 양정현 교수와 함께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재활에 대해 알아본다. 유방 보존율 60%, 감시림프절생검법! 과거에는 유방암에 걸리면 병기나 전이 여부를 떠나 재발을 막기 위해 유방을 전부를 절제하는 완전 절제술이 시행됐다. 그러나 유방 전체뿐만 아니라 흉부의 근육까지 도려내는 이 수술은 심각한 추형을 남기는 것은 물론 여성 정체성의 상실감을 줘 우울증까지 겪는 환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술과 치료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그 중 유방암 환자에게 각광받고 있는 시술이 바로, 양정현 교수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고 시도한 감시림프절생검법이다. 유방암의 크기에 따라 유방의 일부분만을 절개하는 부분 절제술인 이 수술법은 환부에 염료를 주사해, 유방암이 생기면 가장 먼저 전이 되는 곳, 즉 겨드랑이 밑에 있는 감시림프절을 찾아 전이 여부를 판단, 절제부위를 최소화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의 유방 보존율은 60%에 육박하고 완전 절제술과 생존률, 재발률에도 큰 차이가 없다. 유방암 명의가 알려주는 유방암의 진실 누가, 왜 유방암에 잘 걸리는 것일까? 가슴이 크면 유방암에 잘 걸리는 것일까? 수유를 하면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 것일까? 유방암에 걸리면 유방을 모두 절제해내야 안전하다는 인식처럼, 이것들도 유방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다. 가슴이 크다고 해서 발병률이 높지 않고, 수유를 해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이 종종 유방암으로 오인하고 병원 찾는 경우로 섬유선종이 있다. 유방암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정확한 진단 및 검사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방암의 두 얼굴을 밝힌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5년 생존율이 83%로 매우 높은 편이나 재발률이 높다. 조기 유방암이라도 최대 40%까지 재발할 수가 있으며, 10년 후에도 재발하기도 한다. 치료효과가 높지만 재발률도 높기 때문에 수술한 뒤의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완전 전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는 부작용으로 림프부종 많이 생긴다. 림프부종은 유방암으로 인해 겨드랑이 쪽의 임파절을 제거하면 임파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해 팔과 다리가 붓는 질병이다. 그러나 림프부종을 빨리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양정현 교수는 “유방암은 생존율만큼 재발률이 높고, 수술 후 완치율도 높지만 부작용도 많은 두 얼굴의 질병”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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