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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통증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 통증치료 전문 만성통증센터  
작성일 2007-12-04 조회수 1699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꾀병으로 오해받는 만성통증, 제발 벗어나고 싶어요” EBS『명의』 통증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 통증치료 전문 만성통증센터
통증은 몸의 이상변화를 알리는 신호 만성통증, 심각할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인체의 자연치유능력 극대화시키는 것이 최선
방송 : 2007년 12월 6일(목) 밤 10시 50분 ~ 11시 4O분
문의 : 교양문화팀 장도훈(010-9099-4944)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아요.” “목이 뻣뻣해요.” “어깨가 결려요.” “팔다리가 콕콕 쑤셔요.” “무릎이 시리고 욱신거려요.”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몸이 아프다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통증의 강도와 부위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통증만 없으면 살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EBS 메디컬 다큐 『명의』는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매일같이 싸우는 만성통증센터 의료진과 함께 한다. 통증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강남차병원 통증치료전문 만성통증센터의 안 강, 이영진, 김은하 교수를 만나본다. ►통증은 몸의 이상변화를 알리는 신호 32세의 직장인 이준원씨. 그는 심각한 허리통증으로 인해 침대에서조차 제대로 누워있기 힘든 상황이었다. 어떤 자세를 취해 봐도 나아지지 않았고 이 때문에 직장생활도 힘겨워진 상태였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더 나빠질 거란 생각에 헬스장을 찾아 걷기 운동을 하지만 고작 5분 걷고 주저앉을 만큼 심각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다. 또, 팔 저림부터 시작해서 어깨와 무릎까지 통증이 악화된 백춘자(56세)씨 역시 오래도록 자신을 괴롭히는 만성통증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려는 본능에서 비롯된 작용으로 몸에 이상변화가 생겼을 때 그 위험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체계이다. 하지만 만성통증을 앓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오랫동안 겪어온 고통스러운 통증 때문에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일상적인 삶이 흐트러지고 의욕과 즐거움을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심각할 경우 우울증으로까지 치닫게 되기도 한다. 특히 겉으로 보이지 않고, CT나 MRI상으로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아서 꾀병이라는 오해를 사기 십상인데, 그럴 때 환자들의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이에 대해 안 강 교수는 만성통증은 절대 꾀병이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통증의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술은 최후의 방법, 인체의 자연치유능력 극대화시켜야 일반적으로 척추나 관절의 이상으로 인해 통증이 생긴다면 대부분 수술을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 수술을 통해 완치가 되는 환자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또 수술 후에도 통증이 재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술은 가장 최후의 방법이 되어야 하며,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보완적인 치료가 우선이라고 의사들은 말한다. 현재 만성통증에 있어서 80% 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FIMS는 관절과 신경 사이로 얇은 바늘을 넣어 유착된 부위를 박리시키는 시술법이다. 캐나다 만성통증연구소장인 Dr. Gunn이 개발한 IMS(심층신경자극요법)를 좀 더 발전시켜 8년 전 안 강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CT를 통해 눈으로 확인하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IMS보다 더 안전하고 예후도 좋다. FIMS 시술법에 대해 아직 논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 시술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이야기는 희망적이고, 통증센터에서 교육받은 2,000 여 명의 의사가 현재 전국에서 FIMS를 시술하고 있다. 아픔과 공포가 사라진 편안한 일상을 바라는 이들에게 통증의 근본적인 치료로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찾아주는 만성통증센터 의료진들. 12월 6일 목요일 밤 10시 50분, 통증에 관한 모든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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