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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배상철 교수  
작성일 2009-05-27 조회수 1400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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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내 몸이 나를 공격하고 있다!

 

EBS <명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배상철 교수


방송 : 5월 29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담당 : 김영상 PD (526-2711)


세계 전 인구 가운데 1%가 앓고 있다는 류마티스 질환.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이나 뼈에 이상이 오는 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100여 가지의 질환이 있다.

EBS ‘명의’는 류마티스 치료 분야의 최고수로 평가받는 배상철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내 몸이 나를 공격한다!

외부로부터의 이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이것을 항원으로 인식해 혈액 속에서 여러 가지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면역계이다. 그런데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인체 조직을 항원으로 인식,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것이 자가 면역 질환이다.

자가면역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루프스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들이 이상 반응을 일으켜 관절을 공격하는데 공격한 면역체는 활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은 연골 뿐 아니라 뼈 조직까지 파괴한다. 이렇게 생긴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붓고 열이 난다. 루푸스는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항체들이 혈액을 따라 온 몸을 돌면서 관절과 근육 뿐 아니라, 피부, 신장, 신경계, 폐, 심장 등, 온몸의 장기를 공격한다. 따라서 침범당하는 부위에 따라 아픈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흔히 류마티스 질환 하면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10대에서부터 40대,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류마티스 질환은 발생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가량 많이 발생 하는 것이 류마티스 질환의 특징이다.

현재 류마티스 치료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치료기술과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 한가운데에 배상철 교수가 있다.


*천의 얼굴 류마티스, 정복을 꿈꾸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류마티스질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특히 배상철 교수는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도입하고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했다.

배상철 교수는 류마티스 환자에 대한 합리적인 치료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SCI에 등재한 논문만도 120여 편에 달한다. 외국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배워오기도 했고, 다른 나라의 의료진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기도 했다. 특히, 환자마다 같은 치료제라도 약효에 차이를 보이는 것에 착안, 유전자 연구에 들어갔던 배상철 교수. 세계 최초로 특정 약에 효과가 있는 유전자형을 분석해 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유전자 형과 특정 약은 치료 효과에 있어 12배나 차이가 남을 밝혀낸 것이다. 약에 대해 환자마다 개인별 차이가 특정 유전자 때문이라는 것은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에 맞춤 치료의 가능성을 열어 준 것이다.

배상철 교수가 항상 새로운 치료법 연구에 몰두하는 이유는 환자들을 류마티스 질환으로부터 지키고 류마티스를 정복하겠다는 의지다. 배상철 교수의 류마티스 치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EBS 명의 제110회 ‘굳은 손과 마주잡다 -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배상철 교수’ 편은

5월 29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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