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명의' 내 귀에 어지러움 -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원상 교수  
작성일 2010-03-24 조회수 13918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어지럼증의 비밀, 귓속에 있을수도


EBS <명의>

내 귀에 어지러움 -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원상 교수



방송 : 2010.3.26(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문의 : 명의 제작팀 (526-2696)



  별안간 찾아온 어지럼증. 눈앞 세상이 돌기 시작하면 몸을 가눌 수 없어지는, 벗어나고픈 이 공포의 순간을 경험할 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은 빈혈이다. 하지만 적절한 처방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럼 바로 귓속 건강을 의심해야 한다. 어지럼증의 숨은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EBS <명의>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원상 교수를 만나 답을 찾아본다. 3월 26일(금) 밤 9시 50분 방송.



비밀은 귀에 있다?


인체가  똑바로 서고, 자유롭게 걷고 뛸 수 있는 모든 일은 귓속 전정기관의 균형감각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특히 이 균형감각에 이상이 오게 되면서 어지럼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귀에서 나는 소리가 커지면서 어지럼증이 심해져요."

"귀에 압력이 느껴지면서 먹먹해져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수가 많은 메니에르병이 그중 하나. 증상이 악화되면 청각을 잃게 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전조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보통은 약물치료와 관리로 조절해갈 수 있는 질환이지만, 약물에 반응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불가피하다.


"특정 자세일 때, 짧고 격심한 어지럼증이 와요."

어지럼증의 또 하나의 원인은 소위 이석증이라 불리는 양성돌발성 두위현훈증이다. 이석을 이동시켜 자극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녹기를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자세교정과 운동이 특히 중요하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주고픈 마음 뿐


"계단 올라가다가도 쉽게 죽을 수 있겠구나. 이렇게 어지러워서 정신을 잃고 나면 다시는 못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들 보면 생각도 하기 싫다고 해요. 그렇게 괴로워요."

일상을 뒤흔드는 어지럼증을 겪은 이들에게 있어 그 경험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 어지럼증이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른다는 걱정에 마음은 늘 불안하다.

이원상 교수는 그를 찾는 환자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주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진료, 치료, 연구, 봉사, 이 모든 것 중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극심한 어지럼과 구토에서 해방된 것 같아요. …새로운 인생을 살 거예요."

오직 환자가 병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이것이면 충분하다.




이전글
'명의' 몸 길을 열다 - 인터벤션 영상의학 전문의 송호영 교수
다음글
'명의' 갑상선 전문의 송영기 교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