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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소아 뇌종양 - 소아 신경외과 신형진 교수 편  
작성일 2010-12-29 조회수 12395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소아 뇌종양, 알면 이긴다


EBS <명의>

소아 뇌종양, 꿈길을 열다 - 소아 신경외과 신형진 교수


방송 : 12월 31일(금)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연출 : 김영상 PD (010-4347-3824)



평소 잘 뛰어 놀고 건강하기만 했던 우리 아이. 어느 날 갑자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 하다면? 소아 뇌종양은 한 순간 우리 아이의 일상을, 삶을 빼앗아 갈 수도 있는 치명적인 공포다.

소아암 중 발생률 1위인 백혈병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소아 뇌종양은 자각 증세가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EBS 메디컬 다큐 <명의> 제 186회에서는 따뜻한 마음의 손길로 아이들의 꿈길을 열어주는 의사, 소아 신경외과 신형진 교수를 만나본다. 12월 31일 밤 9시50분 방송


소아 뇌종양, 알면 이긴다


고작 우리의 몸 2%를 차지하지만, 몸 전체를 움직이고 지배하는 뇌. 그러나 우리의 뇌는 아주 미세한 이물질의 침입에도 견디지 못한다. 아이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서서히 뇌를 침범해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방해하는 소아 뇌종양. 뇌혈관이 막혀 후에 팔다리의 마비나 언어장애, 심한 경우 전신발작 등 많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소아중풍. 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처음에는 대개 구토나 두통, 일시적인 마비 등 일반적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는 것. 조기 진단이 되지 않고 병이 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치료가 훨씬 힘들어 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물론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종양은 대부분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다. 하지만 병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조금 더 일찍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줄어든 시간은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희망이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증상을 보일 때 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소아 뇌종양, 정복을 꿈꾸다


흔히 뇌종양이라고 하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심각한 장애를 남기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다수는 적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물론 뇌는 수백 만 개의 신경세포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어 그것을 피해 뇌 속에 있는 종양을 정확하게 파악하다는 일은 쉽지 않다. 또한 파악한다 해도 잘 보이지도 않는 얇은 뇌막을 걷어내는 것에서부터 마비의 위험이 있는 중추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뇌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하지만 그 중심에서, 아이들의 뇌종양을 정복하겠다는 신형진 교수의 의지는, 어떤 어려운 수술도 가능케 했다. 이런 의지는 새로운 수술법 연구로도 이어졌다. 그리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도해온 결과, 현재는 내시경 수술이나 미세 현미경 수술 같은 최소한의 침습적인 수술로 아이들에게 꿈을 보여주는, 소아 신경외과 분야의 새로운 보고가 되었다.


소아 뇌종양, 꿈길을 열다


단순히 아이들이 좋아, 성인에서 소아로 진료과목까지 변경했다는 신형진 교수. 그가 소아 신경외과에 발을 들여놓을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소아신경외과는 전문 의사도 몇 안 될 정도로 척박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 점이 신형진 교수의 열정과 의지를 움직였다. 그는 아이들의 머릿속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하는 의사로 정평이 나있다. 수술장에서는 냉철한 외과의사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땐 친근한 미소로 답하는 신형진 교수. 오늘도 그의 손끝에서 아이들이 꿈이, 다시 숨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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