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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신경외과 척추, 디스크 전문의 박춘근 교수 편  
작성일 2011-09-06 조회수 1954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보도자료] <명의> 신경외과 척추디스크 전문의 박춘근 교수 편

관련사진은 EBS 사이버홍보실 하이라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디스크 질환에 대한 맹신과 불신

 

 

EBS <명의>

 

맹신과 불신 사이에서 중심을 잡다

 

신경외과 척추디스크 전문의 박춘근 교수

 

방송일시 : 201199() 950~ 1040

 

연출 : 이석재 PD (문의 : 526-2696)

 

 

 

디스크, 수술만 하면 다 낫는다? 수술하면 오히려 상태가 나빠진다?

수술만 하면 통증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라는 맹신, ‘아무리 아파도 허리에는 칼 대는 것 아니다라는 불신이 공존하는 척추 디스크 분야에서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명의뿐이다.

 

EBS 의학다큐멘터리 <명의>는 환자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맹신과 불신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박춘근 교수(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와 함께 디스크 질환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목뼈부터 꼬리뼈까지, 척추뼈 사이사이에는 유연성을 주고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 원반모양의 물렁뼈, 디스크가 있다. 이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부 자극으로 손상될 경우, 척추뼈 바깥으로 삐져나온 디스크가 신경계를 잇는 척수를 압박하면서 통증이나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추간판 탈출증, 흔히 디스크라고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물리치료와 허리운동, 약물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삐져나온 디스크가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에 통증과 마비를 느끼게 되는데. 이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손상된 디스크 제거하고 그 자리에 뼈를 채워 고정하는 수술로 통증을 없앨 수 있었지만, 지금은 디스크가 제거된 자리에 인공디스크를 삽입해 통증을 없애면서 척추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척추압박골절 치료에 새 장을 열다

노인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척추 질환인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바늘을 이용해 주저앉은 척추뼈에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성형술은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버틸 수 있게 해준다. 이 치료법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 박춘근 교수. 외국에서 열린 척추 학회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포스터에서 시작된 연구가 그 효과를 입증하면서, 지금은 척추압박골절의 대중적인 치료법이 됐다.

여기에, 골시멘트를 주입하기 전에 풍선을 이용해 주저앉은 척추뼈를 일으켜 세우고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풍선척추성형술이 개발됐는데. 박춘근 교수의 연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늘 두 개를 삽입하던 기존의 치료법에서 바늘 하나만을 삽입해 같은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편측성 풍선척추성형술을 개발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수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법을 찾기 위한 박춘근 교수의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MRICT를 통해 보는 환자 상태가 아니라, 환자와의 소통을 통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박춘근 교수. 99% 확신이 없다면 절대 칼을 대선 안 된다고 말하는 그의 소신이, 허리 수술에 대한 맹신과 불신 사이에서 헤매는 환자들에게, 통증과 마비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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