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내 몸의 필터, 신장! 신장에도 암이 생긴다.

 

   "신장에도 암이 생기는지 몰랐습니다” ,

“ - 흔히 위암 정도는 들어봤지만 신장암은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술, 담배도 안 하는데...”

 

 -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 주로 콩팥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 역시 암을 피할 수 없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당사자를 당황케 하며, 알려진 정보 또한 드물어

   사람들의 경각심을 허물고 있는 신장암!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신장암 환자는 늘어가고만 있다.

 

 

  EBS <명의>에서 마련한, 한국인을 위협하는 침묵의 암시리즈!

     그 다섯 번째 시간.

  신장암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이상은 교수, 서성일 교수, 정진수 박사!

  그들과 함께 신장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일시: 2012년 9월 28일 (금) 저녁 9시 50분

 

 

# 우리 몸을 지키는 여과장치, 신장!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는 무엇일까? 주로 뇌, 심장, 폐 등 주요 장기들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장기에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 있다. 바로 신장!

강낭콩 모양에 팥 색이라 하여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주어 소변을 생성하며 인간의 생명에 필수적인 전해질의 대사에 깊이 관여한다. 만약 신장이 없다면 우리 몸은 요소의 독성 때문에 피가 우리 몸속을 지날 때마다 세포들이 죽게 되는 요독증에 걸려 결국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 막중한 의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장! 이 신장에 암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 국내 발생 빈도 10위 안에 드는 신장암!

열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발병률! 그러나 신장암에 대해서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은 상황이다. 심지어 자신의 신장에 암이 자라는 줄도 몰랐던 환자들이 대다수였는데...

신장암의 증상은 사실 미미한 편에 속한다. 혈뇨와 허리통증 등의 증상이 고개를 내밀 때도 있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보통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이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암을 키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최악의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며 삶의 질 자체가 저하되는 혈액투석을 피할 수 없다. 또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는 어려운 수술, 신장이식 역시 면할 수 없다.

잠잠히 몸집을 키우고 있는 신장암의 행적 속에서 환자들을 어떻게 지켜줄 수 있을까?

 

# 완전절제에서 벗어난 새로운 치료법들의 탄생!

과거에는 신장에 아주 조그마한 암이 생겨도 거의 신장 전체를 절제하는 '신장 완전 절제술'을 시행했었다. 하지만, 2012년! 현재는 그렇지 않다. 암의 크기나 발생 위치 등에 따라 신장 전체를 절제하거나 부분 절제를 하기도 하고 수술 기법적으로 개복술, 복강경 절제술, 로봇수술 절제술 등 과거에 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암을 제거하고 있다.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 혈액공급을 차단하여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기도 하며, 신장암 환자의 신장을 몸밖으로 떼낸 뒤 암을 제거하고 다시 이식을 하는 자가이식술에도 성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다발성 전이가 있는 경우,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 표적항암치료제를 적용하기도 한다. 표적치료란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으로, 실제 이번 <명의> 신장암 편에는 표적치료로 인해 암이 거의 사라진 환자도 있었는데... 신장암 치료의 귀추가 주목된다.

 

# 신장암 완치 - 같은 꿈을 꾸는 세 명의

“신장이식의 새로운 치료법 제시, 신장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보존한다!”

 비뇨기과 전문의 이상은 교수!

“신장을 살리기 위한 최소 침습 로봇수술의 대가! 깨끗이 암을 제거한다!”

 비뇨기과 전문의 서성일 교수!

“수술없이 암을 축소시키는 표적치료로 항암치료의 새로운 세계를 열다!”

비뇨기과 전문의 정진수 박사!

신장암 치료의 선두주자들이 신장암 완치를 위해 모였다!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신장암에 대한 당신의 모든 궁금증들이 해결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