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EBS 명의-말 못 할 고통, 탈모(26일 오후 9시 50분)  
작성일 2012-10-25 조회수 7878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12-10-26

 

EBS <명의>

한국인의 말 못 할 고통, 탈모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심우영 교수

경북대학교 모발이식센터 김정철 교수

 

   - 대부분의 탈모는 서서히 진행된다. 하지만 손쓸 틈도 없이 갑자기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는 급성미만성 전두탈모는 환자들을 더욱 당황스럽게 한다. 게다가 탈모 진료 환자의 절반은 20~30대의 젊은층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 40대 이상에서는 남성보다 여성 탈모 환자가 더 많아지고, 탈모 환자들은 잘못된 정보로 치료는커녕 엉뚱한 곳에 돈을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급성미만성 전두탈모증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피부과 전문의 심우영 교수, 모낭군 이식술을 개발한 모발이식센터 김정철 교수와 함께 탈모의 다양한 종류와 원인에서부터 치료법, 이식수술까지 모든 것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21026() 저녁 950

 

 

# 하루아침에 내 머리가 다 빠진다면?! - ‘급성미만성 전두탈모

 

"한 일주일도 안돼서 머리가 거의 다 빠져버렸어요."

"이렇게 살짝만 잡아당겨도 숭숭 빠지니까... 빗질하기도 무섭죠."

-탈모 환자 인터뷰 중

 

대부분의 탈모는 서서히 진행된다. 때문에 탈모 초기의 환자들의 진료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문제는 급작스럽게 많은 양의 모발이 빠졌을 때다. 이런 경우 환자들이 받는 충격과 고통은 더욱 크다. 손 쓸 틈도 없이 무서운 속도로 빠지기 시작하는 급작스런 탈모, 바로 급성미만성 전두탈모. 급성미만성 전두탈모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 탈모 진료 환자의 절반이 20~3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조사된 탈모증 환자의 진료인원 중 절반에 가까운 48%20~30대라고 한다. 젊은 나이에서 탈모가 발생하면 외모적인 이유로 자신감을 상실하는 등 더욱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취업, 면접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때문에 젊은 나이일수록 탈모증 진료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고, 이것이 탈모증 진료 환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의 젊은 층인 이유다.

 

# 40대 이상, 여성 환자수>남성 환자수 - 탈모, DHT가 주범

 

20-30대 탈모증환자의 경우 남성 환자의 수가 여성 환자보다 월등히 많다. 하지만 환자의 연령층이 40대로 넘어가면서는 여성 환자의 수가 남성 환자의 수를 넘어선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20-30대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탈모의 발현 가능성이 높았으나, 남성호르몬이 감소되는 40대 이상 남성에서는 탈모의 발현 가능성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100% 유전으로 인해 발현되는 탈모증, 흔히 대머리라 부르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DHT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DHT는 과연 어떤 호르몬이며, 안드로겐성 탈모를 막을 길은 없는 걸까?

 

# 잘못된 정보로 두 번 우는 탈모 환자들

 

탈모시장 2조원 시대, 관련제품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고, 헤어전문기업에 이어 병·의원까지 가세해 탈모시장은 그야말로 블루오션으로 등극했다. 이렇듯 탈모 환자의 증가만큼 넘쳐나는 속설과 정보, 급증하는 상품들 속에서 탈모 환자들이 엉뚱한 곳에 돈을 쓰는 일이 부지기수다. 탈모 치료와 이식수술에 대한 부풀려진 인식과 잘못된 정보로 두 번 우는 탈모 환자들! 탈모 환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20121025 보도자료] EBS 명의-말 못 할 고통, 탈모(26일 오후 9시 50분).hwp
이전글
EBS 명의 -말 못 할 고통, 턱질환(2일 밤 9시 50분)
다음글
EBS 명의-한국인을 위협하는 침묵의 암, 혈액암(12일 밤 9시 50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