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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명의-한국인을 위협하는 침묵의 암, 뇌종양(31일 저녁 9시 50분)  
작성일 2012-08-30 조회수 10203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 <명의>

한국인을 위협하는 침묵의 암 - 뇌종양

 

강남 세브란스 이규성 교수

서울 성모병원 홍용길 교수

 

- 이름만으로도 밀려오는 커다란 공포, 침묵의 암 뇌종양. 뜻밖의 증상과 다양한 통증으로 우리 삶 속에 소리 없이 침투하고 있다. 극심한 두통과 구토증상, 발작과 마비증상, 시력과 청력의 급격한 저하까지. 뇌종양은 부족한 이해와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진단만으로도 수많은 환자들을 절망하게 한다. 하지만 뇌종양의 80~90%가 치료가능한 양성종양이라고 한다. 부위에 따라 종류와 증상도 부지기수여서 치료법 또한 각기 다르다. 뇌종양의 실체는 무엇이며 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두개저 수술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이규성 교수와 환자에 따른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고 있는 홍용길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2012831() 저녁 950

 

# 머리가 아파야만 뇌종양일까? 뇌종양의 다양한 종류와 증상

 

먹은 것이 없어도 토할 것 같고 너무 괴롭더라고요."

갑자기 바로 앞에 있는 사물이 뿌옇게 보여서 안과만 6개월 정도 다녔어요.”

"한 쪽 귀가 잘 안 들리고 답답하니까..."

-환자인터뷰

 

뇌는 인류과학 최후의 영역이라 불릴 만큼 복잡하고 민감한 부위다. 때문에 종양의 발병 부위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증상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뇌수막종, 신경초종 등의 양성종양은 방치할 경우 여러 마비증상을 불러올 수는 있지만, 종양의 사이즈가 좀 크더라도 수술을 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뇌 자체에 생기는 신경교종, 소리를 지각하는 청신경에서 생겨 뇌신경, 뇌간, 소뇌를 압박하는 청신경초종, 코 뒤쪽 바로 위 뇌 중앙에 위치하는 뇌하수체에 발생하는 뇌하수체 종양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뇌종양의 종류만큼 그 증상 또한 셀 수 없다. 물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증상은 극심한 두통이다. 하지만 1차적으로 뇌 쪽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이라 생각하기 어려운 증상들도 상당하다. 오심과 구토, 급작스런 시야결손과 청력 저하, 여성의 경우 월경이 멈추는 증상까지. 많은 환자들이 뇌종양 진단을 받기 전까지 꽤 오랜 시간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심지어 산부인과를 전전하다 오는 이유다.

 

# 뇌를 알면, 뇌종양 치료가 보인다. 뇌종양의 다양한 치료법.

 

일단, 뇌라고 하니까.. 건드리는 것 자체가 겁이 많이 났죠.”

뇌를 수술한다고 하면, '죽거나 장애가 오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했죠.”

-환자 인터뷰

 

뇌종양 환자의 대부분은 양성종양이며, 양성뇌종양의 경우 치료율이 80%가 넘는다. 많은 사람들이 뇌수술에 대해서 과도하게 겁을 내는 경향이 있지만, 뇌종양 치료에 있어서 수술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다. 또한 뇌종양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신경보존술, 내시경수술, 협력진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한다.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에 따라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재활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뇌종양의 종류만큼 그 치료법 역시 다양하게 존재하며, 지금도 더 많은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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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0830 보도자료] EBS 명의-한국인을 위협하는 침묵의 암, 뇌종양(31일 저녁 9시 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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