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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명의-퇴행성 질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2월 1일 오후 9시 50분)  
작성일 2013-01-31 조회수 7330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13-02-01

 

EBS <명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 지난해 10, 치매에 걸린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자살을 시도한 70대 남편이 경찰에 구속,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남편은 치매에 걸린 아내를 2년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발의 고통은 커져가고, 견디지 못한 남편은 결국 아내의 목숨을 거두고 말았다. 치매 환자 58만 명 시대! 치매 때문에 벌어지는 자살, 살인 사건은 이미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치매는 치료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치매를 창피해하고 숨기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치매, 과연 치료가 불가능할까? 이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 때. 명의와 함께 치매와 알츠하이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방송일시: 201321() 오후 950

 

 

# 점점 늘어가고 있는 치매 환자,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다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는데 특히 65세 이상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전반적인 기능이 약화되어 각종 퇴행성 질환이 나타나는데, 뇌도 나이가 들어 치매가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부터 뇌혈관 장애에 의한 치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요즘 치매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전체 환자 5명 중 1명이 40~50대 중년이다. 노후에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 치매.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 치매와 아름다운 동행

치매에 걸리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우선 기억력이 감퇴되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잊거나 가까운 사람들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인지기능이 저하되거나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뀌는 등, 자기 자신조차 잊어버리는 지경에 이른다. 국내 치매 환자 58만 명, 그 중 72%는 가족이 돌보고 있다. 환자 자신도 힘들지만, 옆에서 간병하는 가족의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혹은 내 가족이 치매에 걸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고통을 견뎌내며 치매에 걸린 가족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를 홀로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70세의 아들부터 20여 년이 넘게 치매 걸린 아내와 함께하고 있는 남편, 치매에 걸렸어도 여전히 사랑하고 의지하며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부부까지. 치매는 가족들의 이해와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치매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를 넘어 뇌 능력이 크게 저하되면서 발생한다. 그러나 치매는 어느 순간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질병이 아니다. 치매가 나타나기 바로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발병한다. 그러나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환자를 병원에 데리고 간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저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일쑤. 심각한 기억장애를 보이거나 이상 행동을 할 때쯤이면 이미 늦어 버린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치매는 조기 진단이 특히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통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 환자와 같은 시선으로!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치매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명의가 있다! 한국형 치매 진단 개발, 국내 대표적인 치매 연구자로 손꼽히는 나덕렬 교수와 혈관성 치매 연구 최초 아밀로이드 PET을 적용! 지금도 알츠하이머병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재홍 교수, 그리고 치매 조기 진단 선별법 개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 연구에 힘쓰는 김상윤 교수까지! EBS 명의 <퇴행성 질환 -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편에서 세 명의 명의가 전하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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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30131 보도자료] EBS 명의-퇴행성 질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2월 1일 오후 9시 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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