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증상과 치료 해법

 

 

   -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리는 고관절은 우리 몸의 중심을 지탱하며 하반신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지만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부위 중 하나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도 심하고 앉았다 일어나거나 걸을 때 큰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고관절 질환이 발생해도 통증이 어느 한 지점에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허리 질환으로 착각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질환, 대체 어떤 병일까? 고관절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자.

 

* 방송일시: 2013년 3월 15일(금) 저녁 9시 50분

 

 

# 낙상 위험주의보! 나이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질환!

고관절 질환은 어린이부터 성인, 고령의 노인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에서부터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썩어들어가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까지. 질환도, 원인도 다양하다. 특히 낙상사고를 겪고 거동에 불편함을 겪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간단한 낙상사고라 할지라도 그 충격이 바로 엉덩이 쪽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은 물론, 심한 경우 움직이지 못한 채 누워 지내야만 한다. 장기간의 안정을 필요로 하므로 자칫하면 욕창이나 폐렴, 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제대로 걷고 싶다는 단 하나의 소망

걷는다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고관절은 걷고 앉고 뛰는 모든 활동에 관여하며 우리의 신체 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그 중요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만약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제대로 걷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생을 절뚝거리며 제대로 걷지 못한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허리 통증이라 가볍게 여겼으나 어느 순간 통증은 허리 아래쪽으로 내려왔으며 급기야 한쪽 다리가 짧아지기 시작했다. 지팡이가 없으면 제대로 설 수조차 없고, 가까운 거리도 택시를 타야 할 만큼 고관절 질환은 그렇게 일상생활을 무너뜨렸다. 이렇게 평생을 절뚝거린 환자부터, 낙상사고로 고관절이 부러진 환자, 외국에서 찾아오는 환자까지. 모두 제대로 걷고 싶다는 하나의 소망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왜?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전라남도 화순까지 찾아가는 것일까? 그리고 과연 이들의 수술은 성공할 수 있을까?

 

# 고관절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

여기, 고관절 관련 수술만 9,000여 건을 집도하고 관절치료 관련 국제 특허만 4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명의가 있다. 수술 부위를 작게 절개해 환자의 회복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등 세계 의학계가 놀랄 만한 수술법을 개발하고 우리나라 고관절 치료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은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 윤택림 교수의 대표적 수술법인 두 부위 최소 절개술은 수술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수술법으로 출혈량이 적으며 환자의 회복시간이 짧다. 근육과 힘줄 보존을 통해 빠른 재활이 가능해졌고 다양한 합병증과 부작용도 크게 줄었다. 지금도 여전히 환자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수술법을 개발하고 있는 윤택림 교수를 EBS 명의 <우리 곁의 명의 - 고관절 질환 윤택림 교수> 편에서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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