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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명의-말 못할 고통, 수면장애(23일 오후 9시 50분)  
작성일 2012-11-22 조회수 9236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12-11-23

 

EBS <명의>

 

 

말 못할 고통, 수면장애

 

 

 경희대학교 의학대학 강동분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

 

      

 하루 중 가장 편안해야 할 수면 시간. 하지만 이 수면 시간마저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이어지는 현대인의 대표 질환, 수면장애. 수면 중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무호흡증, 그리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가 궁금해 하는 수면장애의 모든 것과, 치료의 해법은 무엇인지, 각계 전문가들에게 들어본다.

 

*방송일시: 20121123() 오후 950

 

 

# 잠 못 자는 고통, 불면증

 

밤에 자려고 누우면 바로 잠들지 않고 온갖 생각이 꼬리를 물어요. 푹 자는 게 소원이에요.”

수면제를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요?”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불면증. 현대인에게 낯선 질환은 아닐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밤낮이 바뀐 업무 등 불면증은 다양한 원인을 동반하지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수면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 이를 정신생리성불면증이라고도 부른다. 억지로 잠에 들기 위해 누워있거나 해가 지는 순간부터 잠을 제대로 자야한다는 걱정을 하는 것들 모두 오히려 수면에 방해만 될 뿐이다. 수면제만으로는 확실히 해결할 수 없는 불면증, 꾸준한 인지행동치료만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

 

# 오히려 잠자는 것이 고통인 수면무호흡증

 

잠자다가 갑자기 숨을 안 쉬니까 주변에서 놀래서 깨우더라고요.”

수면무호흡증, 고칠 수 있는 건가요?”

 

조용한 밤을 깨우는 코골이 소리.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이 소리는 늘어진 목젖이 원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몇 초간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처진 목젖과 혀뿌리가 기도를 막아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몇 초간 중단되는 것으로, 이때 산소가 부족해진 뇌가 신경을 자극해 잠을 깨우게 된다. 자는 동안 계속 목을 조르는 것과 같은 심각한 상황까지 초래하는 무서운 질환, 수면무호흡증.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문제점 분석과 양압기 착용, 이비인후과 수술까지 이제 다양한 각도에서 치료가 가능해졌다.

 

# 다양한 질환의 중심에 있는 수면장애

 

장기간 이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산소가 부족해진 뇌는 잠을 자면서도 몸이 제대로 쉬지 못해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렇게 상승한 혈압은 심장과 뇌혈관에 영향을 미쳐 협심증, 심비대증, 뇌졸중 등 각종 위험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불면증 또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혈당 조절을 악화시켜 당뇨병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제대로 잠을 못 이루고 있는 당신의 몸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수면장애 전문가 신원철 교수를 비롯해 조진만 교수, 정인경 교수, 박철언 전문의 등에게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는, 혹은 이것으로 유발되는 각종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치료법을 들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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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1122 보도자료] EBS 명의-말 못할 고통, 수면장애(23일 오후 9시 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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