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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명의-신장이식(14일 오후 9시 50분)  
작성일 2012-12-13 조회수 9038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12-12-14

 

EBS <명의>

 

 

생명연장을 위한 도전, 신장이식

 

 

 

세브란스병원 김유선 교수

서울성모병원 문인성 교수

 

   - 기능을 잃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급격히 나빠지는 곳,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곳, 바로 우리 몸의 필터 신장! 몸속에 쌓여가는 독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택, 투석. 그러나 평생 투석만으로는 살 수 없는 이들의 종착지는 신장이식뿐이다. 신장이식 대기자 수의 10%만 이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른 장기에 비해 매년 신장이식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신장이식 수술법의 꾸준한 발전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서 있는 두 명의! 이들을 통해 불가능에 도전하는 현장을 살펴본다.

 

*방송일시: 20121214() 오후 950

 

 

# 기능을 잃어버린 신장의 첫 번째 치료법, 투석

 

신장은 몸에 쌓이는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 몸의 필터라 불린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몸속에 노폐물이 배출하지 못하고 계속 쌓여 요독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신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은 이러한 신장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혈액이나 복막을 이용한 투석이라는 치료법을 택한다. 그러나 오랜 투석은 다른 장기의 기능까지 저하시키고 무기력함, 출혈 등 또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자유롭지 못한 시간으로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 투석을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 신장이식

 

투석은 신장의 기능을 유지시키기는 하지만 회복시킬 수는 없다. 이렇게 서서히 신장의 기능은 떨어지고 결국 생명까지 위협받는다. 이런 신장의 기능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신장이식뿐이다. 신장은 복부 양쪽에 각각 위치하고 있어 다른 한쪽이 없다고 해도 생명의 지장이 없다. 따라서 간과 마찬가지로 뇌사자이식뿐만 아니라 생체이식도 가능한 장기이다. 게다가 신장이식의 수술법도 계속 발전하면서 수술의 기회는 더 늘어나고 있다.

 

 

# 불가능한 수술의 한계를 넘기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신장이식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혈액형과 조직형이 일치해야 한다. 그러나 혈장교환술의 발달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걸러낸 뒤 이식하는 새로운 수술법이 등장했다. 또한 1차 이식, 2차 이식에 실패한 환자에게 간이 있는 공간을 확보해 이곳에 신장을 연결하는 3차 이식, 여러 명의 공여자끼리 모여 유전자가 일치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수술하는 교환이식, 그리고 젊은 여성 환자의 수술 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 절개 이식 수술 까지 과거에 신장이식이 불가능했던 영역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신장이식 수술의 끊임없는 도전의 뒤에는 김유선 교수, 문인성 교수 두 명의가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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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1213 보도자료] EBS 명의-신장이식(14일 오후 9시 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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