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BS 명의-편견이 키우는 병. 뇌전증(17일 오후 9시 50분) | |
작성일 2013-05-16 | 조회수 9931 |
프로그램 정보 명의 | 방송일자 2013-05-17 |
EBS <명의>
편견이 키우는 병 - 뇌전증
- 오해와 편견이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로, 몸이 아파도 병명조차 드러낼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EBS <명의>는 17일 ‘뇌전증’ 편을 시작으로, ‘편견이 키우는 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약을 먹고 있는 환자 수만 28만 명! 병을 숨기고 있는 환자들까지 포함한다면 뇌전증 환자는 국민의 1%, 최대 50만 명으로 추정된다. 많은 환자 수에도 불구하고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그릇된 인식은 아직도 그대로다. 귀신들린 병, 대대로 유전되는 병, 또는 고칠 수 없는 병이라는 누명을 써야 했던 뇌전증. 결국 ‘간질’에서 ‘뇌전증’으로 이름까지 바꿔야 했던 편견의 병이다. 편견이 만들어낸 오해와 불완전한 정보는 환자들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만들어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데... 사람들의 생각처럼 뇌전증은 정신병, 또는 유전병, 또는 고칠 수 없는 병일까?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을 명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방송일시: 2013년 5월 17일(금) 오후 9시 50분
# 뇌전증은 불치병이 아니다 뇌전증은 ‘뇌에 전류가 흐른다’는 뜻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세포로부터 일시적으로 전류가 형성돼 대뇌의 기능이 혼란을 겪는 병이다. 발작이 생기는 원인은 뇌손상, 뇌경색, 뇌종양, 뇌혈관 기형, 해마경화증 등이 바로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사람들이 뇌전증에 대해 품고 있는 가장 큰 오해는 뇌전증이 고칠 수 없는 병이라 생각하는 점. 하지만 뇌전증은 약물로 70% 이상의 환자들이 치료되고, 30%의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편견에 사로잡힌 병, 뇌전증. 뇌전증은 분명 불치병이 아니다.
# 병보다 더 깊은 사회적 편견! 그러나 뿌리 깊은 편견으로 환자의 대부분이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나 해고 등 사회적 차별을 경험한다. 환자들은 혹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발작이 일어나지 않을까, 손가락질 받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병을 숨기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병과의 싸움보다 사회적 편견과 싸우는 것이 더 힘들다는 환자들! 병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2010년 ‘간질’이라는 병명을 ‘뇌전증’으로 바꾸기까지 했다. 차별과 편견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뇌전증 환자들, 그들을 위해 뇌전증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
# 뇌전증 완치를 위하여 뇌전증 약물치료에도 치료효과가 없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명의들이 있다. 정확한 검사와 진단으로 간질파를 만들어내는 병소를 찾아내고 수술을 통해 완치에 도전하는 홍승봉 교수와 홍승철 교수.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케톤 생성 식이요법까지 소아 뇌전증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김흥동 교수와 김동석 교수! EBS 명의 <편견이 키우는 병 - 뇌전증> 편에서 소아 뇌전증에서 성인 뇌전증까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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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130516 보도자료] EBS 명의-편견이 키우는 병. 뇌전증(17일 오후 9시 50분).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