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운명의 굴레, 무속인과 어머니 (8일 오후 10시 45분)  
작성일 2014-07-07 조회수 4853
프로그램 정보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홈페이지 방송일자 2014-07-08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운명의 굴레, 무속인과 어머니

 

 

무당이 된 딸 장정옥과 그로인해 등 돌린 어머니 강서희가 나온다. 딸 정옥은 자신의 운명은 무당이라며 신내림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난다. 어머니는 강경히 반대하며 처음으로 딸에게 손찌검까지 하면서 붙잡는다. 어머니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이었던 장녀 정옥이 무당이 되자 어머니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심지어 신어머니를 친어머니보다 극진히 모시는 딸에게 섭섭함을 금치 못하는 어머니는 딸에게 할 말이 많다. 1년 만에 보는 어머니와 딸. 이 둘은 이번 화해여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4년 07월 08일(화) 오후 10시 45분

*연출: 토마토미디어 이성준 PD / 글·구성: 최선희 작가 / 내레이션: 성우 정형석

한때 한국 무용수를 꿈꿨던 장정옥. 하지만 20대에 들어서부터 이유 없이 몸이 아프기 시작 한다

10년간의 하혈의 원인을 어느 병원에서도 명확하게 진단 내릴 수 없었고 답답한 마음에 장정옥은 친구를 따라 무당집에 간다. 그 곳에서 장정옥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자신의 몸 안에 신이 있어 지금 신병을 앓고 있는 것이니.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정옥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짊어 진 대신 어머니를 잃게 됐따.

 

제발 무당 같은 건 그만두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 vs 내 안에 신이 있어요

 

갑자기 무당을 하겠다고 선언한 딸에게 큰 충격을 받게 된 어머니 강서희씨

처음으로 딸에게 손찌검을 하게 된다

하지만 딸 정옥은 자신이 신내림을 받아야 가족이 무사할 수 있고

자신의 병이 고쳐질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어머니도 이십대 초반에 신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

몸은 아팠지만 절대로 신내림만은 받을 수 없었기에 이 악물고 참았다

하지만 그 때 거부했던 운명이 자신의 딸에게 옮겨 진 상황

딸을 붙잡고 울며 사정도 해봤지만 결국 신내림을 받으러 집을 나간 딸 정옥

그 뒤 정옥의 신병을 씻은 듯 사라졌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 하며

무당이 아닌 자신의 딸로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어머니

 

어머니. 신엄마만 여섯 번째 바꾼 너, 더 늦기 전에 그만둬라

딸. 신은 무서운 존재예요, 그만 두면 우리 가족이 다쳐요

 

평생 딸과 연을 끊고 살고 싶었지만 장녀 장정옥은

어머니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

차마 내치지 못하고 딸의 신당을 부숴버린 남편 몰래

딸에게 필요한 돈을 대줬다

하지만 딸 정옥은 다섯 번이나 새로운 신선생님을 바꾸고

내림굿만 다섯 번째.

새로운 신선생님을 만나 내림굿을 받는데 1000~2000만원.

총 1억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쓰고 난 뒤 무당을 절대적으로

불신하게 된 어머니는 딸에 대한 믿음마저 사라져 버린다.

 

어머니. 엄마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신엄마만 떠받들고 있는 너, 정말 섭섭하다

딸. 무당으로 성공해서 엄마 앞에 당당하게 설게요

 

딸이 없던 집안에서 장녀로 태어난 장정옥은

어렸을 때부터 조부모와 친척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그래서 더 귀하게 키웠던 정옥은 어머니가 가장 의지하는 딸 이었다

하지만 신내림을 받은 이후 왕래가 끊기며 집안 행사도 참여하지 않는 딸.

신내림을 받기 전에는 어머니와 자주 쇼핑 하며 친구처럼 지냈던 딸 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신엄마와 함께 살며 물심양면으로

신엄마를 모시며 살고 있는 정옥

어머니는 딸에 대한 서운함과 분노를 이루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신엄마는 가족들에게조차 외면 받을 때 정옥을

품어줬던 단 한명의 스승이었다

 

이제는 멀어져 버린 친엄마보다 신엄마가 편하다는 딸과

여전히 무당인 딸을 인정할 수 없다는 어머니 강서희

신이 존재함을 안 이상 무당을 내려놓을 수 없다는 딸과

남들처럼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며 살기를 바라는 어머니

이러한 팽팽한 입장을 가지고 이 둘은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첨부파일 첨부파일[20140707 보도자료]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운명의 굴레, 무속인과 어머니 (8일 오후 10시 45분).hwp
이전글
EBS 명의3.0 -위암,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라 (11일 오후 9시 50분)
다음글
EBS, 최고의 명의들과 함께 ‘명의 특강’ 열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