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내 손주

미국 플로리다 삼 남매

할머니와의 꿈같은 시간

EBS 조손 공감 리얼리티 <왔다! 내 손주>. 1부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미국 플로리다 삼 남매의 이야기가 오는 10일(수) 3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명품 휴양지 플로리다에서 만난 다섯 가족, 뮤지컬 배우 출신 한국인 엄마 이현실 씨(43세)와 중학교 교사인 미국인 아빠 데릭 존스 씨(43세). 그리고 영재 학교에 다니는 엄친딸 자매 연수(12세)와 해수(10세), 통통 튀는 매력의 막내 수현(4세)이까지! 

각기 다른 남매들의 케미와 뒷마당에서 야생 악어가 출몰하는 플로리다만의 이색 풍경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주 공개될 3부에서는 1년 만에 만난 세 손주와 할머니의 본격적인 한국 일상이 공개된다.

* 방송일시 : 2024년 4월 10일 (수) 밤 9시 55분, EBS1

뮤지컬 배우 출신 엄마의 동료! 배우 고창석과의 깜짝 만남

엄마 DNA 물려받은 끼쟁이 삼 남매의 오디션 현장?!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삼 남매와 엄마 현실 씨. 그런데 아이들만큼이나 현실 씨의 표정에 설렘이 가득하다. 결혼 전,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현실 씨.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배우였던 그녀는 미국인 남자 데릭과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결혼에 골인, 7년 전 미국 플로리다로 이주하면서 잠시 배우의 꿈을 접어두었다. 하지만 한국에 오면 배우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괜스레 설렌다는 그녀가 온 가족과 함께 서울의 한 뮤지컬 공연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현실 씨를 기다리고 있던 특별한 지인, 배우 고창석과의 깜짝 만남도 이뤄졌다. 과거 악단에서 만나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특히 고창석은 현실 씨를 뮤지컬의 길로 이끌어준 은인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현직 배우 고창석 삼촌 앞에서 삼 남매의 오디션이 펼쳐졌다?! 평소 넘치는 끼를 자랑하는 삼 남매가 직접 출연부터 촬영까지 진행한 역할극 영상이 공개된 것. 이를 본 고창석은 삼 남매의 메소드급 연기와 디테일한 연출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엄마의 꿈을 만난 삼 남매의 잊지 못할 순간을 담아본다.

68세 할머니 X 4세 손주, 둘만의 시간

소통 불가?! 언어 장벽에 가로막힌 대환장 조손 나들이

짧지만 강렬했던 고창석 배우와의 만남이 끝난 후, 뮤지컬을 볼 생각에 들뜬 삼 남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해당 뮤지컬의 관람 나이는 만 6세. 아직 4세인 수현이는 보호자와 동행해도 공연을 관람할 수 없다. 혼자만 공연을 못 본다는 생각에 설움이 폭발한 수현. 이에 할머니는 뮤지컬 관람을 포기하고 수현이와의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데… 첫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놀이터에 가고 싶다는 손주의 말에 동문서답하는 할머니. 알고 보니 한국어가 서툰 탓에 영어만 쓰는 수현이와 영어는 한 자도 할 줄 모르는 할머니의 소통 오류가 계속된 것. 우여곡절 끝에 방문한 키즈 카페. 말은 통하지 않지만 손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할머니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언어 장벽을 딛고 무사히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뿡뿡이 수현이의 방귀 소동?! 새 팬티 사러 향한 전통 시장

로맨틱한 삼 남매♡ 할머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 대작전

키즈 카페를 다녀온 후에도 이어진 할머니와 수현이 둘만의 시간. 그런데 수현이의 엉덩이가 수상하다?

심상치 않은 방귀 소리와 함께 팬티에 응가를 한 수현. 팬티를 갈아입은 후에도 연신 방귀를 뀌어대더니, 찝찝하다며 팬티를 벗기 바쁘다. 심지어 방귀를 뀔 때마다 무언가 나온 것 같다며(?) 할머니에게 엉덩이 검사까지 요청! 때아닌 손주의 방귀 소동과 난생처음 겪는 엉덩이 검사 요청에 당황한 할머니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결국 수현이의 새 팬티를 사기 위해 시장을 찾은 할머니와 삼 남매. 그런데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과는 달리 연수와 해수는 필요한 게 없다며 거절하기에 바쁘다. 한창 사고 싶은 것 많을 또래 아이들과는 달리 속 깊은 손주들. 할머니는 절약이 일상이 된 손주들이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이다. 6년 전, 지병을 앓던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미국에 사는 딸과 손주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매년 무리해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 그런데 손주들이 수상하다? 할머니에게 잠시 기다려보라고 한 뒤 어디론가 향하는 삼 남매. 잠시 후 세 손주가 준비해 온 ‘ㅇㅇㅇ’을 본 할머니는 세상 다 가진 듯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는데. 과연 삼 남매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는 무엇일까?

내 딸, 내 손주를 위해 쏜다! 할머니가 준비한 풀코스!

미국 플로리다 삼 남매, 할머니와의 꿈같은 시간

곧 있으면 다시 미국으로 떠나는 삼 남매와 딸 현실 씨를 위해 할머니가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할머니가 준비한 첫 코스는 바로 K뷰티 감성 가득한 할머니의 단골 미용실. 늘 가족들 먼저 생각하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삼 남매 엄마 현실 씨. 부쩍 늘어난 딸의 흰머리와 한창 꾸미는 것에 관심 많은 손주를 위한 할머니의 마음이다. 과연 가족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까? 이어 할머니가 준비한 두 번째 코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딸 현실 씨와 커가는 손주들의 모습을 담기 위한 셀프 사진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겨본다. 한편 이별의 시간을 코앞에 두고, 막내 수현이가 사고를 쳤다? 장난치다가 할머니의 집 창문을 깨버린 것인데. 1년 전 수현이를 혼내면서 호랑이 할머니로 기억됐던 할머니. 이번에는 기필코 인자한 할머니로 남겠다던 김해 할머니는 마지막 날까지 다짐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적적했던 할머니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던 손주들. 떠나보내야 하는 손주들을 바라보며 할머니는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특히 한국에 온 첫날 공항에서 유난히 어색했던 할머니와 수현이는 일주일 만에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는데… 김해 할머니와 플로리다 세 손주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EBS <왔다! 내 손주> ‘미국 플로리다 삼 남매, 할머니와의 꿈 같은 시간’ 편은 오는 4월 10일(수)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