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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질병의 왕 통풍(6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5-11-05 조회수 3837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5-11-06

 

EBS1 명의

질병의 왕 통풍

 

과거, 왕들의 병이라 불렸던 병들의 왕 통풍!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해 귀족들만의 병이었던 통풍이 오늘날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통풍 환자 수가 50% 가까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갈수록 급증하는 통풍 환자. 더 이상 현대인도 안전할 수 없다. 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관절에 혹처럼 요산 결절이 생기는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칼로 찢는 듯한 고통이라는 통풍은 현대인의 변화한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심혈관질환 및 대사질환과 서로 영향을 미치는 통풍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 통풍이 초래하는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한다. EBS 명의 질병의 왕 통풍편에서는 만성질환과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5116() 저녁 950, EBS1

 

통증의 제왕, 통풍!

과거, 악마의 침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병 통풍.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痛風)이란 이름이 붙은 이 병을 앓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나을 수만 있다면 발병 부위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한다. 이런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통풍은 혈액 내 높은 요산 수치에 의해 생겨난다. 요산은 콩팥을 통해 배설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체내에 요산이 쌓여 혹처럼 부어오르고 열이 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엔 관절이 망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 발병 시 금세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치하며 병을 키운다. 그 사이 통풍은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며 또 다른 병을 초래한다. 통풍의 위험지대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 걸까?

 

통풍보다 무서운 합병증?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아왔다는 62세 허종순 씨. 순환기내과에서 처방해준 심장약을 복용해 온 허종순 씨는 2년 전, 갑자기 발이 붓고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통풍.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바로 심장약이었다. 심장약에 포함되어있는 성분이 요산 배출을 방해해 2차적으로 통풍이 오게 됐다는 것이다. 허종순 씨의 사례처럼 통풍은 다른 대사질환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대로, 통풍이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다. 통풍 환자에게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콩팥병 등이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합병증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들로 통풍 환자의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통풍의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

과거 왕들의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지 않았던 병이 현대에 들어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육류 및 주류에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퓨린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술, 육류, 등 푸른 생선 등이 있다. 통풍 증상을 악화시키는 이러한 것들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알코올인데, 통풍 발병의 주범으로 퓨린을 과다 생성하고 요산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통풍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선, 절주와 지속적인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통풍은 혈압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약 복용으로 통풍 발작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두 교수. 명의를 통해 통풍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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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51105 보도자료] 명의-질병의 왕 통풍(6일 밤 9시 50분, 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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