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계테마기행 - 중국 간쑤성(甘肅省), 문명의 길을 걷다 (9일~12일 저녁 8시 50분, EBS1) | |
작성일 2015-11-09 | 조회수 3414 |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 | 방송일자 2015-11-09 |
EBS1 세계테마기행 중국 간쑤성(甘肅省), 문명의 길을 걷다
중국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간쑤성. 동서양 문화를 교류했던 실크로드의 거점이자 다양한 민족이 살던 곳으로 후이족, 티베트족, 둥샹족 등 56개 소수민족이 분포해 있다. 중국의 메카로 불리는 이슬람 자치주와 티베트불교의 성지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땅. 황량한 사막에서 눈 덮인 설산과 푸른 초원까지 이색적인 문화와 민족, 자연이 공존하는 간쑤성으로 떠나본다.
*방송일시 : 2015년 11월 9일(월) ~ 12일(목) 저녁 8시 50분, EBS1
1부. 대륙의 젖줄, 황하 - 2015년 11월 9일 저녁 8시 50분 중국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간쑤성의 성도 란저우. 예부터 실크로드 관문으로 통했던 란저우에는 아시아, 중동, 유럽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독특한 문화가 자리 잡았다. 소고기와 무를 넣어 우린 육수에 고수와 고추기름을 얹어 먹는 우육면은 이슬람교를 믿는 후이족이 개발한 란저우의 대표 요리다. 실뜨기 놀이를 하듯이 몇 번만 손을 움직이면 일정한 굵기의 면발이 만들어지는데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에 한번,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에 두 번 놀라게 된다. 란저우 시내를 관통하는 중국 제 2의 강, 황하. 이곳에는 최초의 다리 중산교가 들어서 있다. 1907년 미국과 독일의 도움을 받아 완공한 100년 역사를 다리를 건너본다. 황하에서는 ‘양가죽 뗏목’을 타는 이색체험도 할 수 있는데 건조한 기후 탓에 나무보다 양가죽을 구하기가 더 쉬웠던 이곳 사람들은 양가죽에 바람을 불어 넣어 이동 수단으로 삼았다. 뗏목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하늘 높이 솟은 바위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황하석림. 오랜 지각운동으로 침식되고 융기하며 생겨난 이곳은 천하의 절경으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세월의 무게가 켜켜이 쌓인 웅장한 바위산에 올라가 본다.
<부별 세부 내용 첨부파일 참조>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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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51106 보도자료] 세계테마기행 - 중국 간쑤성(甘肅省), 문명의 길을 걷다 (9일~12일 저녁 8시 50분, EBS1).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