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아버지의 자리 - 심장, 명의 (13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5-12 조회수 4115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5-13

EBS1 명의

 

아버지의 자리 - 심장

 


 


 

2015년 기준 OECD 국가 노동시간 1! 과로와 스트레스, 긴 노동시간이 심장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 위험에 노출된 대한민국 중장년층 가장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어째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아버지들에게 이런 병이 찾아온 것일까? 심장 질환은 굳건하던 아버지의 자리를 흔들어, 행복하던 가정을 위협할 수 있다! 가족의 기대와 책임감에 무거웠던 가장의 자리. 하지만,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지붕과 기둥이 되어 가정이란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어준 아버지였다. 그런 아버지의 심장을 지켜내 사회와 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명의! <아버지의 자리-심장> 편에선 심장 질환과 그에 맞는 치료법, 예방법 등 심장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6513() 950, EBS1

 



 



 

생명의 통로, 심장

 

온몸으로 피를 보내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심장.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심장 내에 위치한 판막은 혈류가 흐르는 입구와 출구 역할을 한다. 판막이 찢어지거나 헐거워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피가 역류하거나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데, 이 경우 환자 상태에 맞는 판막으로 교체해 다시 제 기능을 찾도록 돕는다. 판막 질환 외에도 많이 발생하는 심장 질환인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좁아지며 생기는 병으로,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며 심한 경우 심장 근육 마비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로, 혈관 벽에 쌓인 노폐물과 혈전이 혈류의 흐름을 차단해 심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혈관을 우회해서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우회술과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 풍선 확장술 등의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원인도, 치료법도 다양한 심장 질환. 그렇다면 심장 건강에 적신호를 울리는 증상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심장 근육이 뚱뚱해지는 병, 비후성 심근증, 완치할 수 없는 병이다?

 

쉬는 날 없이 일해 온 덕에 워커 홀릭이라는 말을 들으며 지냈던 노용순(55) . 어느 날부터 느껴진 흉통과 어지럼증, 실신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그는 난치성 심장 질환을 진단받았다. 언제 돌연사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언장까지 써뒀다는 노용순 씨. 그런 그가 10년이 지난 현재, 완치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 유언장을 쓰게 만든 그 난치성 질환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급사할 위험이 있는 비후성 심근증! 비후성 심근증이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고 알고 있는 병이다. 퇴직 후 얼마 되지 않아 비후성 심근증 진단을 받게 된 이춘원(62) . 그 역시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절망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명의를 만나 완치의 희망을 봤다는 이춘원 씨와 그의 가족들. 과연,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이 비후성 심근증을 치료할 방법은 무엇이며, 완치의 가능성은 있는 것일까?

 



 

가슴에 안고 있는 시한폭탄?

 

가슴 속 시한폭탄, 그것은 바로 흉복부에 위치한 대동맥이 꽈리를 틀고 커지는 대동맥류를 말한다. 대동맥류는 크기가 커질수록 파열해 급사할 위험성이 높지만, 증상은 거의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병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 역시 위험한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급사할 가능성이 높다. 새벽녘, 대동맥 박리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와 생사를 오갔다는 양은홍(36) .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할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이었다. 발병 원인으로는 평소 앓고 있던 고혈압이 그 원인이었다.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고혈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관리하지 않은 것이 이런 상황까지 초래한 것. 이처럼 심장 질환은 생활 습관에 의한 병으로 평소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야근, 스트레스, 담배, 술 등 나쁜 요소들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가장들인데. 가족의 심장 격인 아버지들을 지키기 위해 명의가 나섰다. 심장병 예방에 있어서 쉬운 길은 없다며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을 강조하는 명의. 그들과 함께 심장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160512] 아버지의 자리 - 심장, 명의 (13일 밤 9시 50분, EBS1).hwp
이전글
아버지의 상실 - 당뇨 합병증, EBS 명의 (5월 20일 밤 9시 50분, EBS1)
다음글
EBS 명의 - 아버지의 자리, 당신이 사라진다 (5월 6일 밤 9시 50분, EBS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