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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의 상실 - 당뇨 합병증, EBS 명의 (5월 20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5-19 조회수 3862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5-20

EBS1 명의

 

아버지의 상실 - 당뇨 합병증

 

*방송일시 : 2016520() 950, EBS1

 

 

잘 먹고 잘살지 못한 때라서 내 몸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하루하루 고단함을 이기며 지켜온 아버지라는 이름. 아이들을 길러내느라 미처 돌보지 못한 우리 아버지들의 몸이 당뇨로 인해 망가지고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세월의 무심함 속에 방치하기 쉬운 병, 당뇨. 이 당뇨가 더욱 무서운 이유는 혈관을 망가지게 하는 전신 질환이기 때문이다. 당뇨로 인해 혈관이 망가지게 되면 2차적으로 눈과 심장, 신장이 고장 나고 작은 상처에도 저항력이 떨어져 발이 괴사할 수 있다. 이처럼 소리 없이 아버지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당뇨! 그렇다면 당뇨 합병증은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 이번 <아버지의 상실 - 당뇨 합병증>편에서는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와 함께 당뇨로 인한 합병증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

 

 

아버지이기 때문에... 세월이 키운 병, 당뇨

 

75년도부터 40년간 이발소를 운영해 온 65세의 최재국 씨. 그는 4남매의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다. 자식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 끼니까지 거르며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그런 고된 시간들이 그에게 남긴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건강의 악화였다. 40대 중반에 당뇨 진단을 받은 후 그는 20년간 당뇨와의 싸움을 계속해오고 있다. 하지만 당뇨로 망가진 혈관 때문에, 그의 심장 혈관은 막히고 신장과 눈까지 기능을 잃고 있다. . 만약 조금 더 일찍 합병증을 발견했더라면 그의 지금은 어땠을까? 작은 관심을 통해 조기에 치료한다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완치할 수 있는 것일까?

 

 

망가진 혈관, 합병증의 공포를 부르다!

 

당뇨란 세포로 흡수되어야 할 당분이 혈액에 과다하게 남아있는 병을 말한다. 이렇게 혈액에 남아있는 당분은 피를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온몸에 여러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먼저는 혈관을 막히게 해 각종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피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에도 부담을 주어 신장이 망가지게 된다. 또한 안구의 모세혈관이 막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으며 면력역이 떨어져 발이 괴사에 이르기도 한다. 30년간 당뇨를 앓아온 56세의 채용선 씨 역시 합병증으로 몸의 곳곳이 망가져버렸다. 그는 고장 난 신장 때문에 9년째 복막투석을 하고 있으며, 안구 혈관이 터져 20번 넘게 레이저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게다가 족부궤양으로 인해 양쪽 발 모두 두 번째 발가락이 없는 상태이다. 다시 건강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자 다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바람대로 그는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당과의 전쟁, 그 사투를 함께하다!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의 환자들은 외래를 앞두고 긴장하곤 한다. 그간의 건강관리 성적표가 수치로 드러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칭찬을 받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은 그녀에게 쓴소리를 듣기도 하는데,그녀가 더욱 모질게 환자들을 다그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당뇨 환자들의 생명과 삶의 질이 당 수치 하나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당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환자들을 꾸준히 돌보고 있는 김 교수. 그녀는 당뇨 센터장으로서 타과의 협진도 활발히 진행하며 합병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그런 그녀와 함께 이번 <아버지의 상실 - 당뇨 합병증>편에서 아버지의 병, 당뇨와 당뇨 합병증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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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60519] 아버지의 상실 - 당뇨 합병증, EBS 명의 (5월 20일 밤 9시 50분, 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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