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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관심이 키운 무서운 병, 피부암, EBS 명의 (6월 24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6-23 조회수 5298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6-24

EBS1 명의

 

무관심이 키운 무서운 병, 피부암

 

 

자외선이 피부암의 주된 원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피부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대표적인 피부암으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이 있는데 이런 피부암은 일반 점이나 사마귀, 무좀, 검버섯과 구분이 어렵고 전조증상이 없어 초기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더 무서운 점은 눈치채기도 전에 타 장기로 번져있을 정도로 전이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피부암은 무관심을 먹고 자라는 병으로, 그 대가가 너무 치명적이기 때문에 평소 관심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 <무관심이 키운 무서운 병, 피부암> 편에선 피부암의 최신 치료법과 환자의 삶을 고려해 피부 재건을 이어나가는 두 명의를 통해 피부암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방송일시 : 2016624() 950, EBS1

 

 

무심함이 키운 치명적인 병

 

피부 한쪽에 찍혀있는 동그랗고 작은 점,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사마귀, 타박상으로 인해 생긴 발톱 밑 피멍,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검버섯. 과연 이것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이것들이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은? 피부암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과 구분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관심이 없으면 알기 어려울 정도로 피부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 몸의 이상을 눈치채고 병원을 찾을 때면 이미 병이 한참 진행된 상태다. 무서울 정도로 전이가 빠른 특징 역시, 피부암을 치명적인 병으로 꼽는 이유 중 하나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은 피부 표면에서 1mm 이상만 침투해도 림프절 전이 확률이 높아지며 뇌, ,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말기에 이르면 생존율이 7%대로 급격히 떨어진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서운 피부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무심코 노출된 자외선, 그 결과는?

 

어느 날 갑자기 눈 밑에 검은 점이 생겼다는 김대규(60) 씨 단순히 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몇 년을 보냈다. 하지만 그것은 점이 아닌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이었다. 방치했다간 더 깊숙이 침투해 눈까지 실명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 또 한 명의 환자 김용현(69) 씨는 꽤 오래전부터 광대에 딱지가 생기는 증상이 있었다. 단순 피부질환이라고만 생각했던 그 역시 피부암 진단을 받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피부암에 걸린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체육 교사로 30년 이상 근무했다는 김대규 씨와 월남전에 참전했다는 김용현 씨에겐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피부암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자외선! 우리는 그 위험에 매일 노출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크게 문제 될게 없다는 생각으로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한다. 그렇게 방심하는 동안 우리 몸에 자외선은 축적되어 가고 있는데, 무심함이 초래한 피부암! 과연 그 치료법은 무엇이며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절단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는 피부암 수술?

 

과거에 절단만이 방법이었던 피부암 수술. 하지만 피부암 환자가 증가하고 치료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조금씩 절제하며 병변을 제거하는 모즈미세도식수술과 전이 여부를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감시림프절 생검술로 인해 불필요한 피부 절제가 줄어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넓은 면적을 절제하는 것이 두려워 피부암 치료를 거부하고 절망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 정확한 진단과 치료 없이, 스스로 해결하려 하거나 병을 마주하지 않고 도망가려 하면 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확실한 치료로 전이율과 사망률을 낮추고 환자의 상실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두 명의. 명의를 통해 최신 치료법과 수술 후 피부 재건 등 피부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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