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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기침, 가래, 숨 가쁨을 의심하라(2016년 10월 28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10-27 조회수 498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2016-10-28

 

EBS1 명의

기침, 가래, 숨 가쁨을 의심하라 - COPD

  

*방송일시 : 20161028() 950, EBS1

 

소리 없이 망가지는 폐!

 전 세계 사망 원인 4위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국내 사망원인 7! WHO2020년에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로 COPD를 지목했다. 폐암은 전체 암 환자 수에 포함되는 되는 것에 비해 단일 장기 질환으로 3위를 차지하는 것은 엄청난 수치다. 그러나 국내 이 질병을 알고 있는 사람은 1%가 안 된다.

 COPD는 장시간 독성 가스나 입자에 노출되어 영구적인 폐 기능 저하가 일어나는 것이다. 실내외 대기오염이나 연탄 연기 같은 유독가스에 장시간 노출이 될 때 폐가 손상된다.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흡연! 전체 COPD 환자의 약 8~90%가 흡연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환자도 있다. 과거 결핵을 앓아 폐가 손상됐거나 천식을 오랫동안 앓으면 COPD로 발전하게 된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질환 인지도가 낮아 조기발견이 어렵다. 숨쉬기 불편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대다수는 폐 기능 절반을 잃은 상태! 명의와 함께 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망에 이르는 병, 심각한 증상일 것이다?

 40세 이상. 흡연 경력 10. 기침이나 숨 가쁨. 이 세 가지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다면 당신도 COPD 환자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결과 위 증상이 있는 사람을 검사했더니 23%COPD를 진단받았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했던 전대윤(65)환자는 검사해 보니 폐 기능 55%만 남아 있었다.

놀랐습니다. 저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검진이나 받으려고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어찌 보면 중증이나 다름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부터 조심해야 되겠죠.”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해서 증상이 심각하게 눈에 보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 대부분 환자가 흡연으로 인한 기침, 가래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나이가 드니까 조금 숨이 찬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초기증상은 심각하지 않아 제대로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한 번 파괴된 폐는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호흡곤란을 느끼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폐의 수명을 연장하라!

 COPD의 가장 첫 번째 치료법은 금연이다. 이 질환의 주원인은 흡연이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폐는 외부와 바로 통할 수 있으므로 소량의 약물이 직접 폐에 닿을 수 있어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

 무엇보다 독감이나 폐렴으로 인한 급성 악화를 조심해야 한다. 남아있는 폐 기능을 가지고 생활해야 하므로 급성악화는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가을에는 독감과 폐렴 예방주사 맞아서 중증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고령화가 되면서 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폐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렸을 때는 지체하지 않고 병원에 와서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명의를 통해 환자 수가 급증하는 COPD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법을 제공하고자 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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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161027]명의 - 기침, 가래, 숨 가쁨을 의심하라(2016년 10월 28일 밤 9시 50분, EBS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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