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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위험한 경고! 흉부 통증 (11월 4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11-03 조회수 6027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명의>

 

위험한 경고! 흉부 통증

 

"속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져요.", "누가 가슴을 세게 누르는 것 같아요.", "속이 화끈거리고 명치가 쿡쿡 쑤셔요.",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해요.", "가슴을 찌르는 것 같고 뻐근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증상이다. 많은 사람에게 발생하며, 흔하기 때문에 '일상'으로 여겨지는 증상, 흉통! 몸이 보내는 신호는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사인이지만, 우리는 그 조용한 경고음을 반복되는 시간 속에 흘려보내고 있다. 잠깐 아프다 말고,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별일 아닌' 증상으로 치부되고 있는 흉통! 협심증, 심근경색, 대동맥 박리, 위암, 역류성 식도염, 담석증 등 그 원인도 다양하다. 그런 만큼 증상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문제를 꿰뚫어 보고 집요하게 원인을 찾아내는 두 명의! <위험한 경고! 흉부 통증> 편에선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와 위장관외과 양한광 교수를 통해 흉통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일시 : 2016년 11월 4일 (금) 밤 9시 50분, EBS 1

 

흉부 통증 ①심혈관 질환

“코끼리가 가슴을 밟고 있는 것 같아요.” 압박감, 답답함, 비틀어 짜는 듯한 통증

심장을 쥐어짜는 느낌, 혈관이 팽창하고 몸이 갈라지는 느낌,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답답함 등등. 흉통을 느끼는 이들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이는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로, 금세 통증이 사그라들 수 있지만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심장 혈관이 막혀서 문제를 일으키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그에 해당한다. 혈관이 좁아지면서 피의 흐름을 방해해 흉통이 나타나는 협심증, 혈관 폐색으로 심장이 괴사해 세 명 중 한 명은 사망에 이르는 심근경색! 그렇다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그 차이는 바로 통증의 지속시간에 있다. 휴식을 취하면 짧은 시간 내에 나아지는 협심증에 비해, 심근경색은 통증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는 것! 또한, 심근경색은 치료가 늦어지면 급사할 수 있는 공포의 질환으로, 1분이라도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대동맥 혈관 벽이 점점 찢어지면서 결국엔 파열해 사망하게 되는 대동맥 박리! 이 역시 가슴과 등이 ‘쩍!’ 갈라지는 듯한 흉부 통증이 전조증상으로 나타난다. 단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는 이런 질환들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이며, 비슷한 흉부 통증을 구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흉부 통증 ②위암 - 한국인이라는 것 자체가 위암 고위험군?!

올해 일본으로 떠난 가족 여행에서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기절한 권태민(가명.51세) 씨. 응급처치를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그런 그의 얼굴이 서서히 절망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했던 ‘위암 3기’ 판정을 받았기 때문! 위에 생긴 출혈과 위-식도의 경계에 암이 생겼다는 말에, 조금 이상하게는 생각했지만 그냥 지나쳤던 증상들이 하나 둘 씩 떠올랐다. 흑색이었던 변의 색, 가슴 압박감과 답답함, 간헐적으로 오던 명치 통증 등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위암 신호였다니….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건강을 자신했던 터라 젊은 나이에 암 환자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게다가 3기로 진행할 동안 왜 의심 한 번 못했는지…. 실제로 위암은 초기엔 대부분 증상이 없고,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 위암 발병률 세계 1위 한국! 한국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위암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말하는 양한광 교수! 그를 통해 흉복부 통증을 일으키는 위암에 대해 들어본다.

 

흉부 통증 ③역류성 식도염, 담석증

심장, 위 모두 이상 없는데도 지속되는 통증? 원인은 다른 곳에 있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심혈관 질환과 위암은 흉복부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심장과 위에 이상이 없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답답한 경우가 꽤 있다. 그 이유는 뭘까? 흉복부 통증과 관련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역류성 식도염과 담석증을 놓쳤기 때문! 역류성 식도염은 내시경에선 이상이 없지만, 위산이 역류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환자들은 속이 쓰린 통증과 고춧가루를 뿌린듯한 화끈거림, 입 안에서 쓴맛이 느껴지는 증상들을 호소한다. 담석증은 담즙이 쌓이고 뭉치며 생긴 돌(담석)이 담낭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통 식사 후에 발생하며 오목 가슴을 쑤시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많은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 올 정도의 극심한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데…. 역류성 식도염과 담석증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명의 <위험한 경고! 흉부 통증> 편을 통해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TV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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