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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항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11월 25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11-24 조회수 5726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명의

 

항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

 

재발 암, 전이암, 4기 암…. 암 진단만으로도 충분히 당황스러운데 타 장기까지 퍼진 4기 암이라니. 늘 그렇듯, 시련은 예고 없이 불쑥 닥쳐와 일상을 망가뜨린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좌절 대신, 삶의 의지를 다시 다지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 암세포가 여러 장기로 전이되거나 암의 범위가 너무 넓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 수술보다 항암 효과가 더 좋은 4기 암 환자들 대부분은 치료 방법이 항암제로 정해진다. 세포 독성 항암제, 표적 치료제, 면역치료제로 분류되는 항암 치료. 치료 부작용이 심한 세포 독성 항암제에 비해 2000년을 전후로 등장한 표적 치료제는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더 덜하다. 암을 유발하는 변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잡아 치료하며 치료 성적을 높인 표적 치료! 면역치료 역시 생존율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암 치료 분야와 높아진 생존율이 4기 암 환자들에게 절망은 이르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25일 명의 <항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편에선 폐암, 유방암, 림프종, 대장암의 항암 치료에 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6년 11월 25일 (금) 밤 9시 50분, EBS1

 

암 사망률 1위 폐암, 희망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 암! 그중에서도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몸에 이상이 있다는 걸 눈치 채고 병원에 방문할 때면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한 상태! 대부분, 5년 생존율 5.4%인 4기에 이르러서야 발견한다.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절망의 암으로 불리던 폐암! 그러나 2000년 이후 개발된 표적치료제는 해당 표적을 보유하고 있는 환자의 생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폐암의 대표적인 표적 치료제는 EGFR과 ALK 억제제다. 하지만 표적 치료가 가능한 비율은 EGFR 억제제가 전체 폐암의 30%, ALK 억제제가 4% 정도로 아직도 많은 폐암 환자가 절망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렇다면 표적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또 하나의 희망으로 거론 되는 면역치료! 하지만 역시 모든 사람에게 면역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러한 치료들이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원리로 암이 치료되는지 명의를 통해 쉽게 알아본다.

여성성 상실 위기에 처한 유방암 환자들, 고통에서 구해낼 방법은?

암종 중 폐암 못지않게 표적 치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암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여성의 암인 유방암! 항호르몬 치료가 일반적인 유방암은 HER2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대한 표적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생존율이 증가했다. 유방암 치료는 암이 큰 경우, 크기를 줄이고 수술에 들어가기 위해 선항암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전절제가 불가피했던 유방을 부분 절제를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미용적인 면도 신경 쓸 정도로 이제 유방암은 완치가 어렵지 않은 암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유방암에서도 최악의 경우는 존재했다. 표적이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이 바로 그 경우! 일반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 외엔 뾰족한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절망하긴 이르다! 임상 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기 때문. 과연 이것들이 절망을 헤쳐 나가도록 돕는 길이 될 수 있을까?

 

4기 암, 완치를 바라보다!

4기 암은 완치가 힘들기 때문에, 여전히 극복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보기 드물게 완치 가능한 4기 암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악성 림프종으로, 항암제 도입 후 생존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것은 림프종에 항암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증명이었다. 대부분의 림프종은 항암제만으로 치료되지만, 일반 항암이 듣지 않으면 표적 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대장암 역시 표적 치료로 치료 성적이 오른 암 중 하나다.

표적 치료는 일반 항암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탈모와 구토 등 고통을 호소하며 지쳐가는 항암 환자들. 하지만 요즘 항암 치료는 이전보다 부작용이 덜한 추세다. 게다가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했던 과거와 달리, 집에서 통원하며 치료받을 수 있을 정도로 치료 시간이 단축된 항암 치료! 실제로, 환자들은 과거와 최근 항암 치료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끼고 있었다. 암 치료의 눈부신 발전! 이는 삶을 연장하고픈 간절한 이들에게 희망을 제시한다. 이번 주 명의 <항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 편에선 재발∙전이암 치료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전문가의 최신 지견을 들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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