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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전설의 외과의 10 척추, 김기택 교수 (9월 2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9-01 조회수 4939
프로그램 정보 명의3.0홈페이지 방송일자 2016-09-02

 

 

EBS1 명의

<전설의 외과의 10 척추, 김기택 교수>

 

2010, 접힌 폴더형 핸드폰을 상상하게 만들 정도로 허리가 굽어진 환자가 김기택 교수의 수술을 통해 새로 태어났다. 머리가 명치에 닿을 정도로 심각했던 이 강직성 척추염환자는 15년 만에 정상적으로 정면을 주시할 수 있게 됐고, 고개를 들고 음식을 넘길 수 있게 됐다. 장장 7개월에 걸쳐 환자를 똑바로 세운 수술 기술과 그 결과는 경이로울 정도! 그는 이 수술로 많은 학회에서 척추 예술이란 찬사를 받게 되고, 국내 척추 수술 대가로 자리했다. 오랜 경험을 통해 경지에 오를 정도로 수많은 수술을 집도한 김기택 교수! 하지만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한계를 모르는 도전과 끝없는 노력으로 척추 치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전설의 외과의 10 척추, 김기택 교수> 편에선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김기택 교수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척추 질환과 그에 대한 치료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692() 950, EBS1

 

고개 들어 하늘을 올려다볼 수 없는 병?

20166,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은 김광(48) . 허리가 구부러지기 시작한 건 3년 전이었지만 그동안 일이 바빠 이런저런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허리는 더 급격하게 구부러졌고, 관절은 뻣뻣하게 굳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 것! 강직성 척추염이란 원인 모를 염증이 발생해 허리가 점점 구부러지는 병으로,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기 힘들고 반듯하게 누워서 잘 수 없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수술을 결심한 김광 씨. 우선 수술은, 절골술을 통해 변형된 부위 뼈를 절골 후 교정 각을 충분히 확보해 그 모양을 쇠막대로 고정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 수술은 골다공증과 신경 마비라는 위험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어려운 수술. 아니나 다를까 김광 씨 역시 골다공증으로 요추 1번에 골절 흔적이 있다는데. 당당하게 앞을 바라보고 꼿꼿한 허리로 아들 결혼식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김광 씨. 남들에겐 평범한 일이, 그에겐 간절한 소망이었다. 과연 그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

 

걷다 보면 어느 순간 구부러져 있는 허리, 척추 후만증!

올해 69살의 이춘자 씨. 3분 정도만 걸어도 자기도 모르게 앞으로 구부러지는 허리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녀의 병명은 척추 후만증으로,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의 힘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면서 허리가 앞으로 쏠리게 되는 것. 이는 쪼그려 앉아서 일하거나 생활해 온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아니나 다를까 수술 날짜가 잡혀있는 와중에도 눈앞에 보이는 일거리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춘자 씨. 한평생 밭일, 뱃일 등 온갖 고된 일을 하며 자식들을 위해 일해 온 그녀였다. 수술을 결정한 것도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라고 한다. 하지만 고령의 환자에겐 어떤 수술도 위험한 법. 후만증 수술은 1, 2차로 나눠서 할 만큼 복잡한 수술이다. 수술 후엔 허리를 구부릴 수 없어, 혼자 양말도 신을 수 없고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는 등 여러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에 수술 결정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걸까?

 

척추 질환, 꼭 수술해야 하나?

척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인 협착증과 디스크. 신경이 지나가는 구멍이 좁아지거나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들로, 허리 통증은 물론이고 하지 방사통을 유발한다. 다리 저린 증상으로 채 몇 분도 걷지 못하는 환자들. 이러한 고통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수술대 위에 오른다. 하지만 꼭 수술만이 능사는 아니다. 당장 마비가 오는 게 아니라면 수술은 최대한 나중에 하는 게 좋다고 말하는 김기택 교수. 많은 환자가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설의 외과의 10 척추, 김기택 교수>편을 통해 척추 치료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척추 분야의 전설인 김기택 교수, 그의 수술법도 들여다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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