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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전설의 외과의10_뇌혈관, 오창완 교수 (9월 9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6-09-08 조회수 5191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1 <명의>

전설의 외과의10 - 뇌혈관, 오창완 교수

 

*방송일시 : 201699() 950, EBS1

 

인간이 가진 작은 우주, .

아직도 인간이 뇌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고 하는데...

신비에 싸여있는 1.5kg 안팎의 작은 뇌를 유영하듯, 숨을 죽인 채 아름다운 수술을 완성하는 명의가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외과의를 소개하는 <전설의 외과의10>

그 여덟 번째로 국내 최고의 뇌혈관 분야 명의 오창완 교수를 만나본다.

오창완 교수는 국내에 최초로 뇌혈관 우회술을 도입, 국내 뇌졸중 수술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며, 매년 2,000명씩 국내에서 발병되는 희귀 질환인 모야모야병의 수술도 국내 최다 건수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는 연구로 국내 뇌혈관 치료의 형태를 바꾼 오창완 교수. 그를 통해 현재 뇌혈관 치료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다.

국내 뇌혈관 분야 최고의 명의, 오창완 교수!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뇌.

뇌가 계속해서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뇌혈관이다. 4분이라도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뇌세포는 빠르게 손상되고 영영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뇌혈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오창완 교수의 뇌혈관우회술이다.

 

뇌혈관우회술은 거대 뇌동맥 꽈리가 있는 환자의 막힌 혈관 주위로 새로운 혈관을 잇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1998,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연수를 받던 오창완 교수는 3년간 뇌혈관우회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2000년 귀국 이후 그는 후배와 제자들에게 토끼 혈관을 이용, 뇌혈관우회술을 가르치며 국내에 이 수술법을 보급했다.

 

1mm도 되지 않는 얇은 실로 혈관을 이어야 하는 어려운 수술,

일본의 한 대가는 적어도 100례 이상 연습해야 사람의 뇌를 수술할 수 있다고 했는데 오 교수는 0.5mm 정도 되는 쥐의 혈관을 이어 붙이는 연습을 200례 정도 했다.

 

결국, 1년에 다섯 번 정도에 그쳤던 뇌혈관우회술은 오창완 교수로 인해 15년 만에 10배 이상의 수술 건수를 올리며 국내 뇌혈관 치료의 큰 업적을 이뤘다. 특히 희귀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뇌혈관우회술로 치료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뇌혈관 질환의 미래를 위해 후배들을 양성

 

오창완 교수는 국내 뇌혈관 치료의 미래를 위해서도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그와 같이 뇌혈관센터에 있는 오창완 교수의 후배들은 그의 뒤를 잇는 뇌혈관 수술의 명의들로 꼽힌다.

뇌졸중 치료의 가장 획기적인 방법인 혈관 내 치료의 대가 권오기 교수.

머리뼈를 절개하지 않고 눈썹 위에 작은 창을 내어 수술하는 최소절개침습 수술의 대가 방재승 교수.

이들이 새로운 분야를 용기 내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선배인 오창완 교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20년을 내다본 오 교수의 안목으로 그들은 자신만의 수술법을 개척할 수 있었다. 방재승 교수는 최소절개침습 수술을 배우기 전, 오창완 교수가 강조한 말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할 거면 체계를 세워 제대로 해라. 한 가지 명심할 것은 환자에게 해가 돼선 안 된다. 환자에게 해가 되는 수술이라면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24시간, 365.

환자를 위해 불을 밝히는 뇌혈관센터

 

발병 후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만 하는 뇌졸중.

팔다리 마비, 손발 저림 증세, 뒷목이 뻣뻣한 증세, 물체가 겹쳐 보이는 작은 증세라도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부턴 시간 싸움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생명인 만큼 오창완 교수가 속해 있는 뇌혈관센터에는 24시간, 365일 불을 켜두고 있다. 센터에는 국내 최고의 뇌혈관 전문의들과 오창완 교수가 든든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뇌혈관 센터에는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경기 권역의 응급 환자들까지 감당하고 있어 월 100명에 달하는 뇌졸중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고 있다.

최고의 의료 장비로 뇌졸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뇌혈관센터. 지난 30년간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법을 연구한 센터장 오창완 교수의 결실이자 계속해서 도전해야 할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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