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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구토와 경련, 뇌종양을 의심하라 (3월 31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7-03-30 조회수 5190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1 <명의>

 

구토와 경련, 뇌종양을 의심하라!

 

뇌는 1.5kg의 작은 크기지만 운동, 이성, 감각 등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통제하고 관장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우리는 뇌에 대해 그 어떤 장기보다 무관심하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머릿속 깊은 곳에서 자라난 뇌종양!

뇌종양은 두통, 좁아진 시야, 청각과 후각 기능의 감소 등 전조 증상이 있지만, 뇌종양이라고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환자들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증상을 느끼고 방문한 일차 의료기관에서 뇌종양을 의심하지 못해 정확한 진단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 예후가 나빠지기 때문에 원인 모를 두통이 심각하다면 신경외과를 찾아 뇌종양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뇌종양이 어떤 병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구토와 경련, 뇌종양을 의심하라!> 편을 통해 살펴보자.

 

*방송일시 : 2017년 3월 31일(금) 밤 9시 50분, EBS1

 

뇌종양... 어느날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다

 

“체한 줄 알고... 손 따고 소화제만 사다 먹었어요..”

“걷기가 불편해서... 처음에는 심근경색을 의심했는데...”

“잠을 자는데 불이 번쩍하는 것처럼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모두 뇌종양 증상이었지만 처음부터 뇌종양이라고 의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뇌종양의 증상은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다르다. 뇌종양의 종류는 15여 가지에 이를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 또한 아주 광범위하다. 주로 구토와 경련, 마비, 시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나 새벽 두통이 심각하다면 한 번쯤 뇌종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김택산(남/63세) 씨는 계속되는 구토와 기억력 저하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교모세포종 판정을 받았다. 교모세포종은 악성도가 가장 높은 뇌종양이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그냥 둘 경우 평균 생존율이 3개월도 되지 않을 정도로 치명적인 상황! 과연 김택산 씨는 치료받을 수 있을까? <구토와 경련, 뇌종양을 의심하라!> 편에서는 뇌종양을 어떻게 발견할지와 발견 후 치료 과정을 상세히 살펴본다.

 

뇌에 생긴 원인불명의 종양, 뇌종양!

 

뇌종양은 흔하진 않지만 한번 발병하면 치명적인 질병이다. 뇌에 처음 종양이 발생했다면 ‘원발성 뇌종양’이라 하고, 뇌 이외의 다른 장기에서 발생해 전이한 것을 ‘전이성 뇌종양’이라고 한다. 원발성 뇌종양의 경우 신경교종, 소리를 지각하는 청신경 부위에 생기는 청신경초종, 뇌를 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뇌수막종 등이 있다. 신경교종은 악성 정도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되는데, 특히 악성도가 가장 높아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은 뇌의 신경세포에 발생한 암으로 진행이 빠르며 재발률이 높다.

이름만으로도 죽음을 연상하게 하는 공포의 병이지만 아직까지 뇌종양이 생기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똑같은 뇌종양일지라도 종양이 뇌 속에 자리한 위치나 악성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구토와 경련, 뇌종양을 의심하라!> 편에서는 뇌종양이 정확하게 어떤 병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본다.

 

뇌종양 완치라는 희망을 찾는 사람들

 

“수술 후에 팔, 다리 마비 증상이 없어지고 걸을 수 있게 됐어요.”

 

3년 전, 서원규(남/58세) 씨의 왼쪽 팔, 다리가 마비되기 시작했다. 뇌종양으로 인한 편마비 증상이었다. 뇌경색이나 뇌졸중인 줄 알았지만 응급실에서 MRI를 찍어본 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머리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지만 다행히 양성 뇌종양이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악성 뇌종양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게 기본이지만, 뇌종양의 특성상 종양을 깨끗하게 잘라낼 수 없다. 남은 종양 치료를 위해 함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방사선 치료는 뇌종양 치료에서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이다. 이 외에도 내시경 수술, 형광유도 뇌종양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한번 발병하면 결코 쉽지 않은 병, 뇌종양! 그러나 그 병의 끝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구토와 경련, 뇌종양을 의심하라!> 편에서 뇌종양 완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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