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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다리 혈관의 경고, 전신을 위협하다 (4월 7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7-04-06 조회수 5025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명의>

 

다리 혈관의 경고, 전신을 위협하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너무 오래 서 있거나 혹은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문제는 두 자세 모두 건강에는 최악의 조건이라는 것!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있든, 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면 혈관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다리 혈관 질환은 쥐가 나거나 다리가 당기는 등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무심코 넘어간다면 혈액이 역류하면서 다리는 붓고 아프고 궤양이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리 혈관은 전신 건강과 이어져 있어 계속해서 우리 몸에게 경고를 보낸다. 다리 혈관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하지정맥류부터 콜레스테롤과 음주, 흡연과 관계가 깊은 다리 동맥경화증, 그리고 다리 혈관이 막혀서 유발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까지! 자칫하다가는 목숨까지 앗아가는 다리 혈관 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7년 4월 7일 (금) 밤 9시 50분, EBS1

 

다리 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골칫거리, 하지정맥류의 모든 것

 

“5분을 못 서 있었어요. 5분만 서 있어도 쥐가 나. 피가 안 통하니까 사람이 이상해지더라고요.

머리가 돌아버릴 거 같아. 피가 안 통하니까.”

 

20년간 마트 정육 판매대에서 하루에 기본 8시간 동안 서서 일을 했다는 김희명 씨.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부터 일을 하는 중 계속해서 발에 쥐가 나 5분을 채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자신에게 하지정맥류가 있음을 깨닫고 여러 병원을 돌아봤지만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해 성격까지 예민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다리 주변에 생긴 궤양이 그저 피부의 문제인 줄로만 알고 피부 이식술까지 받았으나 호전은커녕 주변 피부까지 괴사가 일어났다. 그러던 중, 혈관 수술의 전문가 조진현 교수를 만나 최종적으로 정맥의 역류로 생긴 궤양임을 진단받고, 고주파 열치료를 통해 문제가 있었던 관통정맥을 폐쇄, 막힌 혈관을 꺼내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마침내 그는 10년간 앓아온 다리 혈관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역류가 생겨 압력이 높아지면서 혈관 모양이 울퉁불퉁 도드라지는 것을 말한다.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는 지난 6년 새 환자 수가 약 20% 가까이 늘어나면서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지만 잘못된 의학 상식이나 환자에게 맞지 않은 치료법이 횡행하면서 일반인들이 쉽게 오해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 과연 하지정맥류는 재발이 잦아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하지정맥류는 임신과 관련이 있는가? 가족력이 중요한 원인일까? 하지정맥류는 꼭 치료해야만 할까? <명의>에서는 우리가 흔히 의문을 품고 있었던 하지정맥류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다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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