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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파킨슨병 진단, 왜 어려운가(6월 23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7-06-23 조회수 6638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명의>

 

파킨슨병 진단, 왜 어려운가?

 

 

 

“온몸이 쑤셔서 도로에 차를 두고 내릴지 말지 고민했어요.”

 

차를 운전하다 갑자기 온몸이 쑤시고 흔들려 꼼짝도 할 수 없는데 신호등은 빨간색으로 바뀌고 차들은 빵빵거린다. 이때 파킨슨병 환자가 느낄 공포는 어떨까.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꼽힌다.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10만 명으로 10년 새 2.5배가량 증가했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떨리고, 동작이 둔해지며, 몸이 뻣뻣해지거나 앞으로 굽어 걷기가 불편해지고,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겨 쉽게 넘어지는 등의 증상! 파킨슨병은 때로는 몸을, 때로는 생각마저 마비시키는 공포의 병이다.

특히, 뇌졸중, 수전증, 수두증 등 다른 병으로 오진하기 쉬운 파킨슨병! 진단조차 쉽지 않은 파킨슨병은 한번 시작되면 돌이키기 힘든 병이다. 빨리 진단해서 치료를 시작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EBS 명의 <파킨슨병 진단, 왜 어려운가?> 편에서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주기 위한 명의와 환자들의 노력을 살펴본다.

 

 

*방송일시 : 2017년 6월 23일(금) 밤 9시 50분, EBS1

 

노년에 찾아든 공포, 파킨슨병!

 

가만히 있어도 경직되는 얼굴

아무리 애를 써도 흔들리는 몸

 

팔순이 넘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가 돼버린 한규학(남/78세) 씨. 28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그는 이제 아내 없이는 약을 먹기도 쉽지 않다. 지난해에는 화장실에서 넘어져 두 달간 입원하기도 했다. 병이 깊어지면서 치매도 생겼다. 파킨슨병이 몸을 넘어 생각마저 마비시키고 있다. 남편의 병수발을 하는 아내는 팔순이 넘긴 나이에도 노후를 즐길 수 없다.

 

흔히 파킨슨병은 손발 떨림과 같은 운동 장애로 인식된다. 하지만 질환이 심화하면서 한규학(남/78세) 씨처럼 불면증, 우울증, 환각, 환청, 치매와 같은 다양한 합병증 및 인지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몸을 가누지 못하고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는 파킨슨 환자들의 고통! 파킨슨 환자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EBS 명의 <파킨슨병 진단, 왜 어려운가?> 편을 통해 살펴보자.

 

 

다른 병으로 오진하기 쉬운 파킨슨병!

- 빠른 진단과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이자

 

“처음에는 중풍인 줄 알고 침을 맞고 다녔어요.”

“한쪽 팔이 안 움직였는데.. 오십견 후유증으로 생각했죠.”

 

얼마 전 갑자기 몸이 잘 움직이지 않아 병원을 찾은 류광우(남/74세) 씨는 뇌졸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시 병원을 찾은 그는 약, PET-CT 검사 등을 통해 파킨슨병을 확진 받았다. 뇌졸중, 수전증, 수두증 등 다른 병으로 오진 받기 쉬운 파킨슨병의 정확한 진단 기준은 무엇일까?

 

파킨슨 치료는 기본적으로 운동과 약물로 이루어진다. 약은 도파민생성을 돕거나 도파민을 보충해 주기 위해 쓴다. 하지만 약물치료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용량을 줄여야 하는 경우에 뇌심부작극술을 병용하게 된다. 뇌심부자극술은 뇌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을 줌으로써 바르게 전달되지 않는 운동회로 정보를 교정하여 파킨슨병의 이상 운동 증상을 경감시킨다.

 

진단조차 쉽지 않은 파킨슨병! 한번 시작되면 돌이키기 힘든 병이기 때문에 빨리 진단해서 빨리 치료 시작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람마다 효과적인 약이 다르므로 개별화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BS 명의 <파킨슨병 진단, 왜 어려운가?> 편에서 파킨슨병의 진단부터 치료 과정을 상세히 살펴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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