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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피로사회, 중년의 간을 위협하다(1월 26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8-01-25 조회수 6125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18-01-26

 

EBS1 명의

‘피로사회’, 중년의 간을 위협하다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우리 시대의 중년들, 그들의 간이 위험하다. 간 질환으로 병원에 찾아오는 대부분의 중년 환자들은 모두 피로함을 호소한다.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피로가 찾아온 후,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늦고 만다. ‘OECD 국가 중 간암 발병률 1위’, ‘40~59세의 사망원인 1위 간암’이라는 통계들은 대한민국의 사회현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업무와 회식에 치여 앞만 보며 달려온 일상은 간을 소리 없이 무너지게 한다. 간이 보내는 적신호를 알아차릴 방법은 없을까? 명의 <‘피로사회’, 중년의 간을 위협하다> 편에서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기 전,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간암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1월 26일 (금) 밤 9시 50분, EBS1

 

금주는 선택 아닌 필수

지난 달, 갑자기 정신을 잃어서 응급실로 옮겨진 양남하(남/47세) 씨는 일주일 동안 간성혼수의 상태로 병원에 누워있었다. 간성혼수는 간 경변이 진행되었거나 간에 심한 손상이 있어서 독성물질이 해독되지 못하고 뇌로 옮겨져 뇌의 기능이 손상을 입어 정신신경 이상 증세를 보이는 상태다. 배에 복수까지 가득 찬 그는 간이식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기 공사 일을 했던 그는 주말마다 소주 세 병가량의 술을 안주 없이 먹었다고 한다. 그는 병원에 오기 전까지 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일까? 간이식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그의 다짐을 들어본다.

하루 평균 술을 5병에서 10병까지 마셨던 이범대(남/61세)씨는 심각한 간 경화로 사랑하는 아들의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아버지를 위한 아들의 희생으로 어머니는 그저 눈물만 흘린다. 부자의 간이식 수술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최근 간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 중 알코올성 간염으로 인한 환자는 5년 전보다 3배나 많아졌다. 알코올은 간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왜 계속 중년의 환자들이 늘어나는지 살펴본다.

 

B형 간염이 대수롭지 않다고요?

누구보다 건강관리에 힘써왔던 최원희(남/53세) 씨는 철저하게 약물을 복용하고 몸에 나쁜 음식도 가려먹었지만 간 경화에 간암까지 진행되고 이젠 딸에게 소중한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현실이다. 사실, 그는 B형간염 보균자였다. B형간염은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B형 간염 보균자가 간암으로 발병되지 않기 위해서 어떤 관리를 해야 할지 확인해 본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간의 경고, 관리와 치료법은?

지방간 진단을 받은 서은종(남/48세)씨는 간염 발생을 막기 위해 간 섬유화를 꾸준히 스크리닝하고 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지방간인데, 알코올 외에도 좋지 않은 식습관과 비만으로 생긴다. 간암의 경우는 증상이 없어 발견 후엔 절제술이나 이식을 할 수 없는 상태인 환자들이 많다. 이럴 경우 수술 대신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데, 특히 표적치료제는 아주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면역치료제의 효과 역시 증명이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BS 명의 <‘피로사회’, 중년의 간을 위협하다> 편에서는 간의 관리법과 간암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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