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계테마기행 – 스페셜 – 육해공陸海空 대자연 트레킹 (8월 16일 - 8월 20일 저녁 8시 40분, EBS1) | |
작성일 2021-08-13 | 조회수 8212 |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 | 방송일자 2021-08-16 |
세계테마기행 (EBS1) 스페셜 – 육해공陸海空 대자연 트레킹 (5부작)
- 8월 16일(월)부터 8월 20일(금)까지 저녁 8시 40분 EBS1 방영 - 바다에서 헤엄치고, 땅 위를 걸어올라 하늘에 닿는 대자연 트레킹!
코로나 이후 등산, 트레킹 인기가 뜨겁다. 중년 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명산 탐방과 힐링 로드 트레킹,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캠핑과 비박 백패킹까지! 바야흐로 아웃도어 전성시대다. 코로나 이전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세계 각국의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고산에서 만난 따뜻한 소수민족들이 사는 중국의 윈난성, 때 묻지 않은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호주 본토와 태즈메이니아섬, 그리고 천혜의 자연과 역사를 간직한 필리핀과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가 있는 탄자니아까지. 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대자연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자.
* 방송일시: 8월 16일(월) ~ 8월 20일(금) 오후 8시 40분 EBS1
제1부. 구름 위를 걷다, 중국 – 8월 1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서명수 (작가) 대자연 트레킹의 첫 번째 코스는 구름의 성, ‘윈난성(雲南省)’이다. 윈난은 소수민족의 천국이라 불리는데 그중 나시족은 고원 도시 ‘리장(麗江)’과 험준한 고산에 터를 잡았다. 여행자는 리장고성을 거닐다 천 년의 역사를 가진 나시족의 동파문자를 보고, ‘우무(吾木)’로 올라가 나시족의 삶을 들여다본다. 해발 약 2,100m에 자리한 ‘우무(吾木)’는 유목민이었던 나시족이 정착한 곳이다. 첩첩산중에 자리한 우무에서는 중국의 설날인 춘절 맞이가 한창이다. 나시족은 복이 들어오길 바라며 큰 나무로 집안과 지붕의 먼지를 털어내고, 옥수수로 술을 만든다. 처마 밑에는 어머니가 자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돼지고기 숙성 햄인 ‘훠투이(火腿)’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나시족은 여행자에게 정성스러운 요리를 내어주고, 여행자는 따뜻한 훠투이 요리를 맛보며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수백 미터의 벼랑 끝에 돌로 만든 요새 마을 ‘스터우청(石头城)’. 단 하나의 입구로 만드나드는 난공불락의 스터우청은 길이 험해도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할머니는 무거운 지게를 매일같이 매고 다니지만 낯선 이방인에게 넉넉한 인심을 베풀고, 농부 가족은 가파른 다랑논에서 노동요를 부르며 쟁기로 밭을 일군다. 여행자는 벼랑 끝에서 만난 미소에 지난 삶을 들여다본다. 윈난성의 마지막 여정은 해발 약 2,700m에 자리한 담수호인 ‘루구호(泸沽湖)’이다. 이곳에는 모계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쒀족이 살고 있다. 모쒀족은 루구호에 자리한 리우비섬에 처음 정착했고, 사원을 지어 신성한 기도를 드려왔다.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는 모쒀족. 윈난성에서 만난 소수민족의 미소와 소망이 구름 위를 걷고 있다.
* 2부 ~ 5부 내용은 별도 첨부하였습니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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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보도자료_육해공_대자연_트레킹(0816-0820).hwp 1-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