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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잘 몰라서 더 치명적인 담도암과 담낭암(4월 6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8-04-05 조회수 8176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18-04-06

 

EBS1 명의

 

잘 몰라서 더 치명적인 담도암과 담낭암

 

‘백세시대’라 일컬어지는 요즘, 질병 없는 '진짜 장수'를 위해 사람들은 건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사망 원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하지만 여전히 ‘담도암’과 ‘담낭암’과 같이 생소한 암도 있다. 이 두 암은 발병 초기에 잡지 않으면, 그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다. 전체 암 환자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담도암과 담낭암의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낯선 병으로만 생각했던 담도암과 담낭암, 잘 몰라서 더 치명적인 담도암과 담낭암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4월 6일 (금) 밤 9시 50분, EBS1

 

증상이 없어 더 무서운 암

포항에 사는 62세 윤진화씨는 두 차례의 큰 수술을 이겨냈다. 2006년도에 담낭암 1기 판정을 받고 복강경 수술로 담낭을 절제한 그녀는 2010년도에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았다. 긍정적인 태도로 두 차례의 큰 수술을 무사히 견뎌낸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큰 병에 걸렸던 이유를 모르고 있다. 실제로 담낭암과 담도암의 초기에는 경미한 소화불량 외에는 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황달 증상이 찾아와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미 암이 발전한 상태일 때가 많다. 췌십이지장절제라는 큰 수술을 받고 8년이 지난 지금, 윤진화씨는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병이건 내 일이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권하고 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

74세의 황명석씨는 2년여 전 담도암 판정을 받고 간의 일부와 담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 역시 전조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런 황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때는 이미 담도암이 간내 담도까지 침범한 상태였다. 가족들과의 이별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아냈다는 그는 윤유석 교수를 만나 수술을 받게 됐다.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지금은 해외여행을 다닐 만큼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 발견과 치료도 어렵고 그 예후도 보장할 수 없는 담도암과 담낭암. 하지만 여전히 병원을 찾지 않고 근거 없는 민간요법만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환자마다 건강상태와 암의 진행상태가 다르기에, 그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그 예후는 달라질 수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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