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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내 몸을 위협하는 돌 (3월 9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8-03-08 조회수 6924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명의

 

내 몸을 위협하는 돌

 

바쁜 일상 탓에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기 쉬운 현대인들. 게다가 서구화된 음식섭취는 건강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맵고 짠 음식이 많은 한국인의 식문화로 인해 나트륨 섭취는 WHO 권고 기준에 2배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이 쌓일수록 우리 몸속엔 돌들이 만들어진다.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담석증과 신장결석 환자들. 특히 증상이 없어 지나치다 치명적인 합병증인 패혈증과 신장기능까지 소실될 수 있다. 이번 주 명의 <내 몸을 위협하는 돌> 편에서는 담석증과 신장 결석의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3월 9일 (금) 밤 9시 50분, EBS1

 

위염과 구분이 어려운 담석증! 방치하면 무서운 패혈증으로

극심한 상복부 통증으로 응급실로 옮겨진 유경석(남/45세) 씨는 처음엔 급체로 인한 증상인 줄 알았지만 점차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왔다. 원인은 바로 담낭에 있던 돌 때문이었다. 담석이란 작은 돌들이 담도와 췌도를 막아 급성담도염과 급성췌장염이 함께 발생해 위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담도 내 담석은 염증이 심한 경우 심장, 폐,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패혈증에 빠트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빠른 치료가 절대적이다.

 

한편, 대장암과 폐암에 걸려 인생의 큰 고비를 두 번 넘겼다는 권성길(남/71세)씨는 소화가 안되어 체하는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지만, 위장약과 진통제만 처방받았다. 그러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여러 병원에 다녀도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결국, 정신을 잃고 나서야 담석증을 발견했다는 권성길 씨는 무사하게 수술을 끝낼 수 있었을까? 평소 구분이 어렵다는 담석증과 위장관염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소리 없이 신장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결석

베트남에서 이민 온 김송이(여/35세)씨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신장결석 환자였다. 갈비뼈 위쪽에 위치한 신장결석을 제거하는 과정이 어려워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결석을 제거하지 않으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신장기능 상실은 물론 심각한 경우 신장이식이라는 최악의 결과까지 맞이할 수 있다. 이 때 그녀에게 희망이 된 것은 RIRS라고 불리는 연성요관내시경 수술이었다. 과거 개복이나 흉강경으로 결석을 제거했다면 RIRS는 내시경이 신장 안으로 직접 들어가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하지만 박형근 교수는 결석을 치료하기 전 결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찾아온 이후에야 건강을 돌아보게 된 그녀는 수술 후 식습관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하루 2L 이상의 수분 섭취를 잊지 않고 있다. 명의 <내 몸을 위협하는 돌> 편에서는 몸 안에 소리 없이 쌓이는 담석, 결석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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